[논어] 鄕黨(향당)편 - 항상 깨어 있으려면
1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기재종묘조정, 변변언, 유근이.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 때는 공손하고 조심스러우셔서 마치 말을 할 줄 모르는 것 같았고, 그가 종묘와 조정에 계실 때는 분명하고 유창하게 말을 잘하셨지만 다만 신중하게 했을 따름이다. 1) 孔子於鄕黨(공자어향당): 공자가 마을에 있다. • 於(어): '처하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동사. • 鄕黨(향당): 원래 12,500호가 鄕(향), 500호가 黨(당)이지만 여기서는 합쳐서 마을이라는 뜻이다. 2) 恂恂如也(순순여야): 공손하고 조심스럽다. • 恂恂(순순): 공손하고 두려워하는 모양. • 如(여): 형용사 접미사. • 也(야): 판단 또는 진술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