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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거/커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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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기초 수업 3일차 - 우유 스티밍 ◉ 이론 : 커피의 재배와 수확, 커피의 가공, 생두의 분류/평가, 품종, 우유의 성분, 우유의 특징◉ 실습 : 우유 스티밍 커피의 재배와 수확  1) 커피나무의 성장 파치먼트(parchment)* 커피 씨앗을 심은 후 40~60일이 지나면 싹이 튼다. 9~20개월이 지나면 50~70cm 정도 성장하며, 2~3년이 지나면 커피를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라난다. 커피나무는 기후나 토양 등 테루아 성장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① 묘판을 만들고 1~2개의 커피 씨앗(파치먼트)을 심는다.② 씨앗을 뿌린 후 40~60일 정도 지나면 싹이 돋고, 20~30일이 지나면 쌍떡잎이 자란다.③ 발아 후 약 10개월이 지나면 농장으로 이식을 한다.④ 2~3년이 지나면 정상적인 커피나무로 성장하여 수확이 가능하다.⑤ 커..
바리스타 기초 수업 2일차 - 그라인더 분쇄도 조절 ◉ 이론 : 커피의 역사, 커피 열매의 구조, 커피 품종◉ 실습 : 분쇄도 조절  커피의 역사 1) 칼디의 전설커피의 발견에 내려오는 전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6~7세기경 '칼디(Kaldi)의 전설'이다. 아주 먼 옛날 에티오피아(Ethiopia) 지방의 계곡에 염소치기 칼디라는 목동이 살았는데, 그는 어느 날 염소들이 힘이 넘쳐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 가만히 살펴보니 빨간 열매가 에너지의 원천이었다. 염소들은 빨간 열매를 먹으면 흥분한 듯 기운찬 움직임을 보였다. 그 이유가 궁금했던 칼디는 빨간 열매를 직접 먹어보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고, 열매를 이슬람 사원의 수도승들에게 가져다주었다.  수도승들은 빨간 열매를 달여 마시니 밤새 졸지 않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바리스타 기초 수업 1일차 - 에스프레소(Espresso) ◉ 이론 : 에스프레소, 커미 머신 구조 ◉ 실습 : 에스프레소 추출 에스프레소란?  에스프레소(Espresso)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에서 유래되어 미세하게 분쇄된 커피 가루에 공기를 압축하여 고온으로 뽑아낸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를 말한다.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신다. 공기를 압축하여 짧은 시간에 커피를 추출하여 에스프레소(Espresso)의 영어식 표기인 '익스프레스(Express)'는 '빠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보통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1906년에 발명되었는데, 압력은 9기압 정도이며 20초에서 30초 안에 20~35ml 정도의 커피를 봅아낸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경정하는 요소는 추출 온도, 추출 시간, ..
Gif 로 보는 커피 레시피
터키식 샌드커피 터키식 샌드 커피는 터키식 커피 포트인 '체즈베(브리키)'에 커피와 물을 함께 넣고 300도 이상 뜨겁게 가열된 모래를 이용해 커피를 끓여 마신다.(*체즈베 - 스테인레스로 만든 터키식 커피 추출용 주전자) 이 커피는 필터에 거르지 않고 추출하기 때문에 원두 가루를 함께 먹게 되어서, 바로 마시기보다는 가루를 가라앉히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분위기로 마시는 커피 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대기가 저기압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분이 가라앉는다. 이럴 때 갓 볶아낸 원두로 향이 강한 커피를 마시거나, 우유를 섞은 부드럽고 은은한 커피를 마시면 좋다. 반면 화창한 날에는 기분이 고조되어 신선하고 맑은 음료를 찾게 된다. 이때에는 차가운 커피나 맑게 걸러진 원두커피가 잘 어울린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 마시면 좋은 커피 - 블루마운틴, 모카자바,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화창한 날 마시면 좋은 커피 - 카푸치노, 헤이즐넛, 아이스커피 2020/08/01 - [커피, 이야기] - 커피(Coffee) 종류/커피 레시피 커피(Coffee) 종류/커피 레시피 1. 에스프레소(Espresso) : 커피의 본질을 아는 사람을 위한 커피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의 맛은 고소하면서도 기분 좋은 쓴맛..
커피(Coffee) 종류/커피 레시피 1. 에스프레소(Espresso) : 커피의 본질을 아는 사람을 위한 커피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의 맛은 고소하면서도 기분 좋은 쓴맛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특유의 씁씁한 맛 때문에 몸속의 기름기마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커피를 마시다가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쓴 것은 당연하다. 일단은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끊고 소스나 설탕을 멀리하면서 커피 본연의 맛에 가까운 메뉴를 마시는 습관으로 혀를 길들여야 한다. 에스프레소는 양이 적기 때문에 '테미타세'라는 작은 잔에 담는다. 잔은 반드시 뜨거운 물로 예열해서 사용해야 한다. 잔의 크기가 워낙 작은데, 차갑기까지 하다면 에스프레소가 금세 식어 버리기 때문이다. 추출전에 잔을 예열한 뒤 곧장 받아..
커피 맛 결정하는 로스팅(볶음도) 8단계 특징 '로스팅(Roasting, 배전)' 이란 커피콩을 볶는 공정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검고 반질반질하고 고소한 냄새가나는 커피콩은 이미 로스팅을 마친 상태이다. 로스팅에 따른 생두의 변화는 8가지 '볶음도'로 구분한다. 아래 사진은 볶음도에 따른 생두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앾볶음에서는 신맛이 부각되다가 로스팅이 진행될 수록 쓴맛이 점점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어느 단계에서 '그만 볶을 지'가 커피의 맛을 경정 짓는 포인트가 된다. * 배전(培煎) : 커피생두를 로스팅하는 과정 로스팅 8단계 1. 라이트(Light) 로스트 : 가장 덜 볶은 상태이다. 색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바디와 향이 희박해 이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 시나몬(Cinnamon) 로스트 : 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