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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17]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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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더보기 클릭후 확인해 주세요!

 

#철학

1.  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의 설을 신봉한 한 학파이다. 헬레니즘 시대에 스토아 학파와 비슷한 세력을 형성하였고, 그리스도교의 성장에 따라 압박을 받다가 소멸되었다. 고대의 논쟁에서는 일반적으로 쾌락 · 행복이 최고선이라고 주장하는 쾌락주의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선을 쾌락으로 보고, 최고선과 궁극적인 목적을 고통이 없는 몸과 마음의 상태와 동일시하며, 모든 인간 관계를 효용의 원리로 환원하고, 모든 욕망의 제한과 덕의 실천, 은둔 생활을 역설하였다. 이 학파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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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에피쿠로스학파

 

에피쿠로스가 죽은 뒤 이 학파는 약 600년간 계속되었으나, 그동안 스승의 학설을 변경하거나 발전시킨 사람은 없으며, 오직 한 사람 눈에 띄는 제자로는 루크레티우스(BC 94∼BC 55?)가 있을 뿐이다.

그는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De rerum natura》라는 책을 써 에피쿠로스의 원자론 및 쾌락설을 상세히 논하였다. 에피쿠로스 자신의 저서는 대부분 산일(散逸)하여 겨우 단편적(斷片的)인 것밖에 남아 있지 않아 에피쿠로스의 사상은 이 책에 의해 후세에 전해진 셈이다.

그의 쾌락주의는 감각적인 쾌락을 물리치고 간소한 생활 속에서 영혼의 평화를 찾는 데 있었다. 따라서 원자론을 기초로 하는 그의 방대한 체계는 이 윤리적 생(生)의 실현을 초점으로 하였다.

그러나 이 학파는 쾌락주의라는 기치(旗幟) 때문에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아 오다가, 겨우 근세에 와서야 P.가생디가 에피쿠로스 철학을 부흥, 이것이 J.로크를 통해 영국 경험론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한편 오늘날 쾌락주의자라는 뜻으로 쓰이는 ‘에피큐리언’은 원래 ‘에피쿠로스의 무리’라는 뜻이다.


#역사

2. 이 병은 은 1347년부터 1350년까지 유럽에서 크게 유행한 전염병으로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죽음을 맞이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이 전염병은 전염성이 상당히 높은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그야말로 가공할만한 속도로 확산되었다. 중세 유럽의 지저분한 도시에서 이 병에 걸린 살마들은 주로 처음에 구토나 설사를 하고 검은색 피부 종양이 나타나다가 며칠 만에 사망했다. 이 병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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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흑사병(페스트)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급 법정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감염 경로로는 감염된 쥐벼룩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 또는 동물사체를 접촉해 발생하는 자연발생 감염과,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발생하는 사람 간 전파가 있다. 이 병에 감염 시 보통 1~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한·38도 이상의 고열·구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1300년대 초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평원지대에서 시작된 페스트는 실크로드를 통해 1340년대 말 유럽으로 확산됐다. 그리고 유럽에 상륙한 페스트는 1351년까지 유럽 전체 인구의 30~40%를 몰살시키면서 중세 유럽을 초토화시켰다.  페스트는 감염 후 살이 썩어 검게 되기 때문에 ‘검은 죽음(black death)’, 즉 흑사병(黑死病, Plague)으로 불렸는데, 유럽의 인구는 2세기가 지난 16세기가 돼서야 페스트 창궐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질 만큼 페스트는 당시 유럽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페스트는 19세기 말 파스퇴르에 의해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2012년과 2017년 동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수백 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돼 약 8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처럼 페스트는 현재도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 등에서 발생 사례가 나오고 있다. 


#문학

3. 이 소설은 1920년 재즈시대의 변질된 ‘미국의 꿈’과 부와 사랑에 대한 문제를 당대 인간들의 모습을 통하여 예리하고 섬세하게 포착하여 잘 그려낸 피츠제럴드의 대표작이다. 그리고 피츠제럴드를 미국 문학은 물론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재즈시대란 제 1차 대전 이후부터 미국의 대공황이 시작되기 전 1920년대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재즈와 춤이 유행했으며 대규모 파티가 열렸고 비록 금주법이 시행되고 있었으나 밀주가 성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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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위대한 개츠비

 

1925년 발표. 미국 중서부의 노스다코타주에서 빈농으로 태어나 입신출세를 꿈꾸는 순박한 근면가 개츠비의 이야기를, 같은 지방 출신인 닉라는 청년의 입을 통해서 전달하는 형식으로 된 소설이다. 개츠비는 자기의 가난 때문에 지금은 남의 아내가 되어버린 애인 데이지를 다시 자기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주류 밀매로 거부가 된 뒤 롱아일랜드에 호화저택을 장만하고 데이지에게 접근해 가다가 마침내는 사살된다는 줄거리이다.

설정된 시대는 1920년대의 호경기이고 법석대는 파티의 멋진 묘사 등으로 풍속소설적인 요소도 엿보이나 상징적인 이미지의 구사 등을 통하여 과거의 위대한 ‘미국의 꿈’이 오늘에 이르러 얼마나 큰 비극으로 바뀔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 주려는 의도가 감춰져 있다. 20년대의 뉴욕 유산계급의 퇴폐상을 비판한 작품이다.


#미술

4. 이 작품은 이탈리아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 만찬을 나누었다(마태 26:20, 마르 14:17, 루가 22:14)는 매우 낯익은 주제를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의 장대한 구도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 작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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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제1밀라노시대(1482∼1499년)에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 만찬을 나누었다(마태 26:20, 마르 14:17, 루가 22:14)는 매우 낯익은 주제를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의 장대한 구도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15세기 피렌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전의 작가인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Andrea del Castagno)나 기를란다요(Ghirlandajo)에 의해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거듭 그려졌는데, 이들 작품의 구도에서는 유다 한 사람이 식탁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최후의 만찬’을 시도하였다. 즉 유다까지 열두 제자의 무리 속에 포함시켜서 그 열두 제자를 세 명씩 작은 무리를 짓도록 하였다. 이것은 이전의 작가들이 ‘최후의 만찬’과 유다의 배반이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화면의 조형성에 역점을 두었다.

화면의 구도는 대단히 수학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3개의 창문, 4개의 무리를 이룬 12제자 등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 네 복음서, 그리고 새 예루살렘의 열두 문 등을 각각 상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화면 한 가운데 위치한 예수의 몸은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정확한 원근법으로 작품이 짜여져 있지만 감상자의 입장에 그 원근법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 그림이 일상의 차원이 아니라 이상적 차원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음을 의미한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을 뛰어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독창성, 그리고 예리하면서도 정확한 형식미,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뛰어난 방식 등 이 작품은 르네상스 전성기의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된다. 1980년 유네스코가 이 작품이 소장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과학

5. 이것은 태양의 채층()이나 코로나 하층부에서 돌발적으로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이다. 이것은 흑점 가까이에서 발생하는데,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 수분 내에 급격히 밝아지면서 섬광(閃光)을 발한다. 그 밝기는 서서히 감광(減光)하여, 수십 분 또는 1시간 후에 본래의 밝기로 되돌아간다. 빛을 발하는 영역은 작은 ○○○이며 지구의 표면적 정도이고, 큰 것은 약 10배 가량이다. 태양면 위에 흑점이 수없이 많이 출현하는 흑점극대기(黑點極大期)에는 하루에 수 개에서 십 수 개의 이것이 발생하는데, 흑점극소기에는 며칠에 한 개 정도로 발생수가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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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플레어 (flare)

 

플레어는 어떤 천체가 갑자기 밝아졌다 서서히 어두워지는 현상이다. 플레어 중 가장 잘 알려진 플레어는 태양 대기에서 발생하는 태양 플레어이다. 태양 플레어는 주로 흑점 부근 대기에 축적된 자기에너지가 자기재연결(magnetic reconnection)로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방출되어 강렬하게 빛나는 현상이다. 플레어가 발생할 때 주변 플라스마는 수천 만도까지 가열되며 밝게 빛난다.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플레어에서는 대량의 엑스선과 자외선이 방출된다. 사실상 플레어는 모든 파장대의 전자기파를 방출하기 때문에, 플레어 관측은, 전파, 가시광, 자외선, 극자외선, 엑스선 등 다양한 파장대에서 이루어진다. 플레어의 계급은 엑스선 플럭스의 최대값을 써서 정한다. 강해지는 순서로 플레어는 A, B, C, M, X급으로 분류한다. 강력한 플레어는 지구상의 통신과 위성 운용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플레어 관측 자료는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국제적으로 공유된다. 태양플레어의 발생 빈도는 11년 주기를 가지는 흑점주기와 관련이 있다. 태양활동이 활발할 때에는 하루에도 수차례 강력한 플레어가 발생하고, 태양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때에는 한 주 동안에 한 번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강한 플레어는 흔히 코로나질량방출(CME)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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