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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물
1. 이 작곡가는 바로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교회음악가로 활동하면서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수많은 곡을 남겨서 '음악의 아버지'라 불렸다. 이 작곡가의 대표작은 <마태 수난곡> <브란데부르크 협주곡> 등이 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정답 :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의 작곡가. 중부 독일의 아이제나하라는 조그마한 도시에서 출생. 전통있는 음악가의 집안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밑에서 어려서부터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배웠다. 그러나 어릴 때(1694~95) 부모를 잃고, 형님의 집에서 성장, 형님 밑에서 틈틈이 음악을 공부하다가 취네부르크 교회의 성가 대원이 되었다(1700). 바흐의 이름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기는 오르간 연주자로서였으며 1708년에 《팟사카리아 다 단조》를 발표했다. 1714년 궁정 악단의 제1 악사가 되었으며, 이 즈음에 제 61번 《자 오너라! 이교도의 구세주여》, 제161번 《오라! 그대 달콤한 죽음아》가 작곡되었다. 1717년에 케렌으로 옮겼으며 여기에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ㆍ《소나타와 파르티타》ㆍ《조곡》 등 불멸의 명작이 잇달아 나왔다. 1720년 아내 바르바라를 잃고 가수 안나 막달레나와 재혼. 그 뒤 《프랑스 조곡》과 《인센션》의 대부분과 《평균율 피아노곡집 제1권》이 작곡됐으며, 1722년 《평균율》 전곡을 완성해서 건반 악기의 평균율 조율법의 보급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 뒤 케텐을 떠나 라이프치히의 성 토머스 교회의 합창 대장에 취임하였다. 이 곳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많이 나왔으며, 독일의 바로크 음악을 완성시켰다. 노년에 눈이 어두워 고생을 하다가 65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근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철학 #인물
2. 이 인물은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고대문화 최후의 위인이었고 중세의 새로운 문화를 탄생하게 한 선구자였다. 주요 저서인《고백록》에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신과 영혼이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정답 :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가 그의 이름이며 주요저서라고 할 수 있는 《고백록(告白錄) Confessions》에 자신의 생애가 기술되어 전한다. 354년 누미디아(북아프리카) 타가스테(Tagaste:지금의 수카라 당시 로마의 속지)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 파트리키우스(Patricius)는 이교도의 하급관리였고 어머니인 모니카는 열성적인 그리스도교도였다. 어머니를 통해 신의 섭리를 배우고 익혔다. 법률공부를 위해 카르타고로 유학하였는데 방탕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는 수사학(修辭學) 등을 공부하여,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로마제국 말기 청년시절을 보내며 한때 타락생활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19세 때 M.T.키케로의 《철학의 권유 Hortensius》를 읽고 지적 탐구에 강렬한 관심이 쏠려 마침내 선악이원론(善惡二元論)과, 체계화하기 시작한 우주론(宇宙論)을 주장하는 마니교에 심취하였다. 그 후 그는 문학을 공부하면서 마니교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신(新)플라톤주의에서 그리스도교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편력을 하였다. 그의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384년에 만난 밀라노의 주교(主敎) 암브로시우스였다.
그는 개종에 앞서 친한 사람들과 밀라노 교외에서 수개월을 보내면서 토론을 벌였는데, 그 내용들이 초기의 저작으로 편찬되었다. 388년 고향으로 돌아가서 수도생활을 시작하려 하였으나 사제(司祭)의 직책을 맡게 되었고, 395년에는 히포의 주교가 되어 그곳에서 바쁜 직무를 수행하는 한편, 많은 저작을 발표하였다. 《고백록》도 그 중의 하나이지만, 대작으로서는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 《신국론(神國論)》 등이 널리 알려졌다.
만족(蠻族) 침입의 위험을 직접 당하면서 죽어간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문화 최후의 위인이었으며, 동시에 중세의 새로운 문화를 탄생하게 한 선구자였다. 그의 사상은 단순한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니라, 참된 행복을 찾고자 하는 활기있는 탐구를 위한 것으로서, 그가 살아온 생애에서 그것을 떼어놓을 수는 없다. 그 체험을 통하여 찾아낸 결론은 《고백록》의 유명한 구절 “주여, 당신께서는 나를 당신에게로 향하도록 만드셨나이다. 내 영혼은 당신 품에서 휴식을 취할 때까지 편안하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말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즉, 인간의 참된 행복은 신을 사랑하는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신을 사랑하려면 신을 알아야 함은 물론, 신이 잠재해 있다는 우리의 영혼도 알아야만 한다. 그 때문에 아우구스티누스가 철학의 대상으로 특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신과 영혼이었다. 신은 우리 영혼에 내재하는 진리의 근원이므로, 신을 찾고자 한다면 굳이 외계로 눈을 돌리려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영혼 속으로 통찰의 눈을 돌려야 한다. 윤리에서는 모든 인간행위의 원동력이 사랑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결코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존재이며, 윤리적인 선악은 그 사랑이 무엇으로 향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하였고, 마땅히 사랑해야 할 신을 사랑하는 자가 의인(義人)이고, 신을 미워하면서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악인(惡人)이라고 하였다.
#종교
3. 이 책은 수백 년 동안 유대교 랍비들이 토라에 관해 토론하거나 해석한 것을 모아 놓은 것으로 유대교의 중심의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무엇일까?
정답 : 탈무드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책이다.
구약성서 다음으로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왔다.
이 책은 기원전 500년에서 기원후 500년까지 구전(口傳)되어 온 내용을 1000년이란 세월에 걸쳐서 2천여 명의 학자가 편찬한 것이다.
통권 20권, 12,000쪽, 250만 단어, 무게 75킬로그램이나 되는 방대한 양이다.
탈무드에는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온 바벨론 탈무드와 팔레스틴에서 나온 예루살렘 탈무드가 있다. 이 중에 바벨론 탈무드가 더 중요시되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역사 #인물
4. 이 인물은 5세기 전반에 영국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이다. 1429년의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도왔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정답 : 잔 다르크 (Jeanne d'Arc)
영국과 프랑스간의 오를레앙 전투에서 조국인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어낸 여성이다. 하지만 1430년 5월 콩피에뉴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넘겨졌고 1431년 재판에서 마녀로 낙인 찍혀 화형을 당하였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에서 1920년 그녀를 성녀로 시성(諡聖)하였다.
잔다르크는 로렌과 샹파뉴 사이에 있는 동르미의 독실한 그리스도교 가정인 농가에서 태어났다. 1429년의 어느 날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가서 루아르 강변의 시농성(城)에 있는 샤를 왕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방문하였다.
샤를 황태자에게 싸움터에 보내어 줄 것을 간청하여 허락을 받았다. 그녀는 군사를 이끌고 오를레앙 전투에 참가하여 큰 승리를 거두어서 '오를레앙 처녀'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뒤 계속하여 영국군을 무찌르는데 앞장서서 위태로운 조국 프랑스를 구하였다.
그러나 30년 5월 콩피에뉴 전투에서 부르고뉴파 군사에게 사로잡혀 영국군에게 넘겨졌다. 31년, 재판에서 마녀로 낙인 찍혀, 이단(異端) 선고를 받고 루앙에서 화형을 당하였다.
뒤에 샤를 7세는 앞서의 유죄판결을 파기(56), 명예를 회복시켰고, 가톨릭 교회에서는 1920년 그녀를 성녀로 시성(諡聖)하였다.
#문학 #인물
5. 이 작가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을 이은 30년대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미국 소설가로 사회의식이 강렬한 작품과 온화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작품을 썼다. 주요 저서로 《분노의 포도》,《에덴의 동쪽》 등이 있으며 노벨 문학상,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누구일까?
정답 : 존 스타인벡(John Ernst Steinbeck)
미국 캘리포니아주 설리너스에서 태어났다. 196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른바 로스트 제너레이션(Lost Generation)을 이은 30년대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소설은 사회의식이 강렬한 작품과 온화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작품으로 대별된다. 군청의 출납관리였던 독일계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가정이 어려워 고등학교 시절부터 농장일을 거드는 등 고학으로 스탠퍼드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1925년 학자금 부족으로 중퇴, 문필생활에 투신하기로 결심하였다. 뉴욕으로 와서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객관적인 사실보도가 아닌 주관적 기사만 썼기 때문에 해고되어, 갖가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었다.
육체노동으로 각지를 전전하다가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별장지기를 하면서 처녀작 《황금의 잔》(1929)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영국 해적 헨리 모건을 주인공으로 한 낭만적인 이야기였으나 반향이 없었다. 1930년에 결혼, 가난과 싸우면서 캘리포니아 농민의 이상한 생활을 주제로 한 단편집 《하늘의 목장》(1932)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 농민의 토지에 대한 신비적인 집착을 다룬 《알려지지 않은 신에게》(1933)를 발표하였으나 역시 주목을 끌지 못하고, 1935년의 《토르티야 대지(臺地) Tortilla Flat》로 겨우 작가로서의 이름을 얻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 해안 연변의 마을 몬트리에 사는 파이사노의 생활을 따뜻한 유머와 페이소스를 담아 그린 작품이다.
이듬해 과수원의 파업을 사실적으로 그린 《승부 없는 싸움 In Dubious Battle》(1936)을 쓰고, 이어서 《생쥐와 인간 Of Mice and Men》(1937)의 발표로 그의 명성은 확고한 것이 되었다. 이 작풍은 두 노동자의 우정을 그린 것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자신이 희곡화하여 영화로도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희곡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38년 그의 소년시절을 그린 뛰어난 단편집 《긴 골짜기 The Long Valley》를 발표하고, 이듬해 대표작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1939)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기계화 농업의 압박으로 농토에서 쫓겨난 이동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변천하는 사회양상과 함께 힘차게 그린 이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결함을 고발하며 깊은 감명을 주었으나, 그의 모든 작품의 저변에 흐르는 인간의 선의와 인류의 운명에 대한 신비로운 신뢰가 그 비판을 중화하는 결과가 되었다.
작품구성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작품으로서, 그는 이 작품으로 193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 후 그의 관심이 처음으로 캘리포니아를 떠나 국외로 향해졌다는 점에서 흥미 있는 《달이 지다 The Moon is Down》(1942)가 출판되고, 해외여행에서 귀국한 뒤 《통조림 골목 Cannery Row》(1944), 풍속 소설 《변덕스런 버스 The Wayward Bus》(1947), 멕시코 민화 《진주(眞珠) The Pearl》(1947), 공상적인 희곡 《벌겋게 타오르다 Burning Bright》(1950) 등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1952)이 발표되었는데, 이것은 《분노의 포도》 이래의 대작으로, 그가 전력을 기울이고, 남북전쟁에서 제l차 세계대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에덴 동산을 찾아 미래를 꿈꾸는 자들의 이야기로서, 처음으로 그의 가계도 언급한 야심작이다. 이 밖에도 《통조림 골목》의 속편인 《즐거운 목요일》(1954) 《피핀 4세의 짧은 치세》(1957) 등 가벼운 기지가 넘치는 작품이 발표되었다. 1961년에 발표된 《우리 불만의 겨울 The Winter of Our Discontent》은, 그가 한때 상실하였던 사회와의 연대감 회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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