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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경제 상식 퀴즈

[025] 경제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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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금리인하나 재정지출의 확대 등을 통해 경기를 자극함으로써 경기를 회복시키는 통화 재팽창 정책을 뜻하는 용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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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리플레이션(reflation)

 

경제가 디플레이션(deflation) 상태에서 벗어낫지만 심각한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통화를 재(re-)팽창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어느 정도 물가가 오르는 상태로 만드는 상황을 뜻한다. 유휴자본과 유휴설비가 있고 실업이 급증한 경우, 정책적으로 상품의 생산과 유통을 확대시켜 경기를 진작하고 불황에서 탈출하려 할 때에 감세나 통화량 증가를 적당히 조절해 심한 인플레이션이 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대책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리플레이션은 기대가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기대가설 이론에 따르면 노동자와 기업가들이 과거의 물가상승률이나 예상물가에 따라 노동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재정·통화정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업률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실업률로 복귀되어 경기부양효과가 약화된다는 것이다. 결국 장기 실업률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가상승만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2. 전년도 예산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예산항목을 제로에서 출발하여 과거의 실적이나 효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엄격히 정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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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제로 베이스 예산(zero based budget)

 

정책의 예산 항목에 대하여 기존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매년 제로를 시작으로 과거 실적 및 효과, 우선 순위 등을 엄격하게 결정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예산이 무질서하게 팽창하고 경직되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예산은 미국의 제록스사에서 최초 도입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도입하였다.


3. 국제금융 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 간 금리(LIBOR)와 실제금리와의 차이, 또는 채권이나 대출 금리를 정할 때 신용도에 따라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가중 금리를 무엇이라 부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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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스프레드(spread)

 

① 국제금융 거래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와 실제금리와의 차이를 말한다. 융자계약 당시의 LIBOR가 연 8.5%인데 실제 지불금리가 연 9.5%라면 이 차율 1.0% 포인트를 스프레드라고 부르며 이 차율 1.0% 포인트는 취급금융기관의 수 수료 수입으로 된다. 융자계약은 일반적으로 LIBOR에 몇% 가산해주는 형태로 결정되기 때문에 스프레드를 가산금리라고도 부른다. 1998년 2월 외채협상에서 스프레드는 만기 1년이 2.25%, 2년이 2.5%, 3년이 2.75%였다. ② 동일 시장에서 동일 상품이면서 만기월이 서로 다른 종목간의 가격차 또는 서로 다른 시장이지만 동일 상품이고 만기월이 같은 상품간의 가격차. 반면에 선물시장에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과의 차이는 베이시스라고 한다.


4.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 가격으로 실물을 인도하는 계약을 선물거래라고 하는데, 선물시장에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이를 무엇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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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베이시스(Basis)

 

[선물의 가격]-[현물의 가격]. 선물거래란 미래 일정시점에 일정 가격으로 실물을 인도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 경우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다 현물을 미래의 일정시점까지 보유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하여 결정되어야 하므로 선물과 현물과는 가격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데 이러한 차이를 베이시스라 한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므로 베이시스는 양(+)의 값을 갖게 된다.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가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선물계약 만기일에 다가갈수록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 접근하게 되지만, 선물시장과 현물시장 간 수급관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가격변동의 위험을 회피하거나, 오히려 비정상적인 순간을 포착해 매매차익을 노리는 전략을 세우는 기준으로 베이시스를 활용한다.

즉, 위험을 회피하려는 헤저(hedger)와 순간 매매차익을 노리는 재정거래자(arbitrageor) 양쪽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베이시스는 만기일에 다가갈수록 0()에 가까워지다가 결국 만기일에 0()이 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실무에서는 베이시스가 양(+)인 시장을 정상시장 또는 콘탱고(contango), 음(-)인 시장을 역조시장 또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고 함이 일반적이다.

 



5. 해외에서도 일정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이 가능하듯 국내에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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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글로벌뱅킹(global banking)

 

글로벌뱅킹은 국내에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하게 받도록 한 제도다. 글로벌뱅킹을 이용하면 해외에서도 일정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자신의 계좌에 잔고가 없는 경우에도 신용카드를 통해 현금을 대출 받는 것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사용액과 통화량
ㆍ신용카드는 지불수단이 아니라 지불을 연기하는 수단이므로 신용카드 사용액은 통화지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ㆍ즉,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면 판매자는 카드회사에서 판매대금을 지급받게 되는데, 카드회사가 지급하는 현금이나 수표는 이미 통화량에 포함되어 있다.
ㆍ카드회사는 지정된 결제일에 신용카드 소유자의 은행계좌에서 해당 금액을 인출하므로 카드사용자의 물건구입대금지급이 결제일까지 연기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ㆍ신용카드 사용이 활발해지면 평소에 사람들은 화폐를 조금만 보유할 것이므로 화폐수요는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은행의 건정성과 안정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준으로 1988년 바젤 협의를 통해 정해진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무엇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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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BIS 비율(BIS ratio)

 

BIS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시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은행 경영의 건전성을 체크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1988년부터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규제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가 ‘자기자본 측정과 기준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제정하여 발표했으며, 1992년 후반부터 은행들에 8%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감독 당국에서는 BIS비율이 8% 미만인 은행에 대해서는 자구계획서 제출, 임원진 교체 등 각종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대출(자산)을 줄여야 한다.
 
BIS비율은 원칙적으로 바젤위원회 회원국가인 G10 국가와 룩셈부르크 등 12개국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비회원 감독 당국에서도 동 기준을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바젤위원회 회원국이 아니라도 이 비율이 8%를 넘지 못하면, 외화를 차입하기 어려운 것이 국제금융시장의 현실이다.

 


7. 주식가격을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지표로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아래에서 위로 돌파해 올라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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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 대개 주가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GC와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중기 GC 그리고 60일 이동평균선이 1백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장기 GC가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골든 크로스가 강세장의 신호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했을 때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 시점 파악에만 이용된다. 정작 강세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중기골든크로스다. 장기골든크로스는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 직후엔 보통 1개월쯤의 주가 조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8.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약세 국면으로의 전환신호로 해석되는 현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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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데드 크로스 [dead cross]

 

주가지수, 종목별 주가, 거래량 등 시계예화된 변수의 단기이동평균선이 하향세 또는 하향세로 전환하려는 그 변수의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는 것을 데드크로스라고 한다. 반대로 단기이동평균선이 상승세 또는 상승세로 전환하려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것을 골든크로스(golden-cross)라고 한다. 통상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 주가의 경우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약세시장으로의 강력한 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데드크로스 발생시점을 전후해서는 일시적 상승세가 나타나는 수가 많다.


9. 주권의 수송이나 제도•관습 등의 차이로 외국에서는 자국의 주식거래가 어려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에서 자국의 주식 대신에 유통되는 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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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주식예탁증서(DR : Depositary Receipts)

 

국내 주식의 국제적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유가증권이다.

일반적으로 외국주식을 자국 시장에서 유통시키는 경우 원주식은 채권의 국외수송과 언어 관습의 차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탁은행이 투자자를 대신해서 원주식의 보관에서부터 주주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대행하는 것 등의 예탁계약을 표시하는 증서를 발행, 유통시키는데 이를 DR라 한다.

DR 투자자는 비록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는 않지만 주주로서의 모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발행자는 외화로 유상증자를 할 수 있고 투자자는 자국통화로 외국기업의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은행이 예탁기관이 되고 이 예탁기관의 이름으로 예탁증서가 발행된다.

1927년 미국의 개런티 트러스트가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내기업으로는지난 90년 삼성물산이 처음으로 4000만 달러의 DR을 발행했다.

DR은 뉴욕, 런던,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되는「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Global Depositary Receipt)」와 발행상의 편의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최대 금융시장인 미국 뉴욕시장에서만 발행되는 ADR(American DR)로 구분된다. 유럽시장에서 발행되는 DR은 EDR이라 한다.


10. 중소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서, 수익률은 높은 만큼 고위험을 수반하는데 이를 무엇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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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하이일드펀드(high yield fund)

 

수익률은 매우 높지만 신용도가 낮은 정크본드에 집중 투자하는 고수익ㆍ고위험 펀드로, 일반채권보다 신용도가 낮은 채권을 일부 편입한 펀드상품이다. 하이일드펀드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기준 Baa 등급 미만, 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BBB- 등급 미만이 보통 편입 대상이 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BB 이하' 등급을 받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1980년대까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쓰레기 등급 채권을 의미하는 정크본드(junk bond)로 불리다가, 이후 마이클 밀켄(Michale Milken)이 140조 원 규모의 정크본드펀드를 만들어 높은 수익을 거두면서 하이일드펀드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 규모도 급격히 커졌다.

하이일프 펀드는 공모주 청약 시 우선배정권을 펀드에 주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원금의 일정한 범위 내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투신사 또는 판매사가 보전해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위험도가 높으며,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주로 편입해 운용하기 때문에 대상 기업이 부도날 경우 원금 손실의 우려가 높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하이일드펀드가 일반화되어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투신사가 보유한 투기등급 채권 소화를 위해 정부가 1999년 11월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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