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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시사 상식 퀴즈

[012] 시사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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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중에게 전달되기 전에 뉴스를 취사선택하고 검열하는 직책 또는 그 기능을 말하는데, 신문이나 방송 등에 종사하면서 외부로 보도되는 뉴스를 통제하는 사람을 부르는 명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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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게이트 키퍼(gatekeeper)

 

미국의 사회심리학 또는 사회학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회학자인 레빈(Lewin)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일반적인 게이트키퍼는 언론 조직에서 일반 수용자에게 전달할 뉴스를 통제하는 사람으로, 편집자, 보도국장 등이 이에 속한다.


2. 19세기 중반 영국의 제레미 벤덤, 존 스튜어트 밀 등에 의해 제창된 사회사상으로, 쾌락주의에 기초를 두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사회적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은 학설을 지칭하는 용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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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공리주의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쳐 영국에서 유행한 철학 사상으로, 인간 행위의 기준을 행복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두었다. 이는 목적론적 윤리론의 한 형태로 쾌락주의를 의미하는데, 공리주의에서의 쾌락은 이기적인 성격을 갖지 않는다. 공리주의에서는 인간의 본능인 행복 추구를 인류 사회를 이롭게 하는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쾌락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J. 벤담에 의하면 인생의 주요한 목적은 쾌락에 있다. 이 쾌락은 측정할 수 있는데, 쾌락과 고통을 측정할 때 주관적 평가를 피하고 객관적 표준에 의하여 도덕의 내용에 보편타당성을 주려고 하였다. 문화 가치는 부정되고, 다만 강도·지속성·확실성 등의 범위를 기초로 계산하여 그 결과 가장 많은 쾌락으로 나타나는 행위가 곧 선이 된다.

J. S. 밀은 공리성의 개념에 의거하여 쾌락이 선이고 고통이 악이라고 한 점에서 벤담과 동일하지만, 모든 쾌락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에는 부정하였다. 어떤 종류의 쾌락은 다른 쾌락보다 질적으로 우세하다고 주장하여 쾌락을 단순한 감각적 쾌락에서 고차원적인 정신적 쾌락으로까지 확대하였다. 그는 쾌락의 본질을 자율과 책임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보았으며, 사회적 공익이 개인의 쾌락에 앞선다고 주장하였다.

벤담이 쾌락의 양적 측면에 다소 중점을 두었다면, 밀은 질적 차이를 주장함으로써 벤담의 공리주의를 보완하여 발전시켰다. 또한, 이렇게 질적인 쾌락을 인정함으로써 개인이 공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3. 제품의 포인트가 될 만한 소리를 활용하는 광고기법으로서, 소비자의 관능을 자극해 욕구를 일으키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하려는 광고를 무엇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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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시즐광고(Sizzle Ad)

 

소리를 통해 제품의 감각을 자극해서 이미지를 연상시키게 하는 광고 기법

시즐이란 원래 쇠고기를 구울 때 지글지글하는 소리를 말하는 의성어.

이렇게 먹을 때 나는 소리들을 주로 표현하여 만든 광고를 시즐광고라고 한다.

예를 들면 병따는 소리, 맥주를 컵에 따르는 소리, 꿀꺽꿀꺽 마시는 소리들을 넣은 맥주 광고들이 대표적인 시즐광고다.


4. 연극에서 다른 배우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에게만 들리게 하는 혼자만의 대사를 무엇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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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모놀로그(monologue)

 

독백(獨白) 또는 솔리로퀴(soliloque)라고도 한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개인적인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해석하는데 필요한 극적기법으로 셰익스피어, 괴테 등이 주로 사용하였다. 자연주의 연극에서는 작위적이라 여겨 금기하였으나 자연주의에 반대하는 현대 극작가들의 극에서는 빈번히 나타난다. 모놀로그는 관객에게 극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 다이얼로그는 모놀로그와 대조되는 개념이다.


5. 토지구획 정리방식으로 택지를 개발하는 경우, 도로・공원・학교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를 개발비와 상계하는데, 종전의 토지 면적에서 환지 받은 면적을 뺀 나머지 토지 면적의 비율을 뜻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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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감보율

 

토지구획 정리사업에서 공용지 확보와 공사비 충당을 위해 토지를 공출받는 비율. 공공단체 등의 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토지를 매수하지 않고 원래의 조건과 거의 같은 장소로 환지()하는 수가 많은데, 그 결과 일정한 비율의 토지가 줄어들게 되는 것을 감보율이라 한다. 그 비율은 개개의 소유자의 위치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30% 안팎이다. 정부에서는 1986년 8월 토지구획정리사업법 시행규칙을 새로 제정, 앞으로 수도권지역에서의 정리사업을 전면 억제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15만평까지만 허용하고 감보율도 최고 5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6. 재판부의 명령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거나 심리를 방해함으로써 재판부의 위신을 훼손하는 사람을 법정의 질서 유지를 위해 재판부가 직권으로 구속시키는 제재조치를 이르는 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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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감치명령

 

법원 및 재판장은 법정 내외에서 법정의 질서유지를 위한 재판장의 명령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거나 폭언ㆍ소란 등 행위로 법원의 심리를 방해 또는 재판의 위신을 현저히 훼손한 자에 대해 직권으로 결정하여 20일 이내의 감치명령을 내리거나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때에 따라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부과(병과)할 수도 있다.

감치는 경찰서 유치장, 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유치하여 집행하며, 법원은 감치하기 위해 법원직원ㆍ교도관 또는 경찰관으로 하여금 즉시 행위자를 구속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구속한 때부터 24시간 이내에 감치에 처하는 재판을 하지 않으면 즉시 석방해야 한다.


7. 인간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불신과 절망이 숨어있어 사람을 웃기면서도 인간 존재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날카롭게 느끼게 하는 유머를 무엇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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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블랙 유머(Black Humour)

 

명랑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에 대해, 사람을 웃기면서도 인간존재의 불안·불확실성을 날카로이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머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에 있지만, 블랙유머에는 오히려 인간에 대한 불신·절망이 숨어 있다.

문학상의 한 장르로, 인간존재의 의의를 철저히 추구한 조이스 ·카프카의 소설과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소설이나 희곡, 사뮈엘 베케트·이오네스코 등의 앙티테아트르의 극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모두가 현대인의 비참하고 부조리한 일면을 보여 준다. 진지한 인간추구에서 태어난 문학형식인데, 최근에는 단순히 오싹하는 정도의 웃음도 블랙유머라 부르고 있다.


8. 쓰레기장을 조사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실태를 알아보는 사회학의 한 방법이다.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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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가볼로지(Garbology)

 

garbage(쓰레기)에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logy를 붙여 만든 말. 쓰레기장을 조사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실태를 알아보는 사회학의 한 수법을 말한다.


9.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그들의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가진 자들의 기부 문화'를 이르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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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ilge)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한다. 이는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격언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적으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고귀한 신분일수록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인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된 용어다.

한편 이것은 귀족사회를 지키려는 일종의 방책일 수도 있지만, 도덕적 의무를 다하려는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세는 국민정신을 결집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10. 독일의 철학가 발터 벤자민(Walter Benjamin)의 예술이론으로, 예술작품에서 흉내 낼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뜻하는 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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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아우라(Aura)

 

아우라(aura)는 독일의 평론가인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이 '기계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에서 사용한 용어.

'어떤 예술작품이나 물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혼, 모방할 수 없는 특유의 기운, 창조성이 느껴지는 유일무이성, 즉 다른 것과는 다른 한 예술작품의 고유한 특성 혹은 미적 아름다움'을 뜻한다.

아우라는 우리말로 그냥 ‘분위기’라고 번역되는데, 한 대상이 관찰자에게 숨결처럼 살며시 다가오는 듯힌 느낌, 감정이입을 뜻한다.

그 대상이 예술작품이 되면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신비한 교감, 둘러싸는 은밀한 신비함을 의미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고흐의 '해바라기'라는 그림을 미술관에서 원품으로 보았을 때 느끼는 감동, 음악홀에서 파바로티의 노래를 들었을 때의 바로 그 느낌이 아우라이다.

20세기 초반 유럽 철학자들은 마치 우리가 인문학의 위기를 걱정하듯 예술의 위기를 논하고 있었다. 이때 발터 벤야민은 예술위기의 본질이 아우라의 상실이라고 진단했다.

모든 예술이 종교적 제의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예술은 작품과 인간사이의 몰입을 통해 신비한 신적 체험을 맛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렇지 못한가. 그 이유는 현대예술에는 작품이 갖는 시/공간적인 일회성이 없기 때문이다.

아우라의 구체적인 속성은 바로 시/공간적인 현재성과 유일성이다. 발터 벤야민은 산업사회가 되자 예술이 기계를 통해 복제되기 시작하면서 그 아우라를 상실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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