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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는 채무 불이행을 의미합니다. 1997년 한국도 당시 이것을 선언할 뻔한 위기에 처했으나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빠른 기간 안에 상환하며 극복했는데요. 본래 컴퓨터 용어에서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은 초깃값을 의미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디폴트
기업이 이자 지급이나 원리금 상환을 계약대로 이행할 수 없게 되거나, 특정 국가가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을 계약된 상환기간 안에 갚지 못하는 상황을 지칭한다. 이때 디폴트가 발생했다고 채권자가 판단해 채무자나 제3자에게 통지하는 것을 가리켜 ‘디폴트 선언’이라고 한다.
이 디폴트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채권자가 빌려준 돈을 정해진 기간 동안 받을 수 없게 됐을 때 채무자의 다른 재산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선언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채무자가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채무 불능 상태에 빠졌을 경우이다.
이에 반해 모라토리엄은 국가 또는 지방정부 등이 외부로부터 빌려온 차관 또는 자금에 대해 일시적으로 채무상환을 연기하는 지불유예를 말한다. 예컨대 전쟁, 지진, 경제공황, 화폐개혁 등 한 국가 전체 또는 어느 특정 지역에서 긴급사태가 생겼을 때 국가권력을 발동해 일정 기간 동안 금전적인 채무이행을 연장하는 것이다.
2. 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기세를 뜻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세력이 강해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파죽지세(破竹之勢)
사마염(司馬炎)이 조조가 세운 위(魏)나라를 없애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국호를 진(晉)으로 고친 것은 서기 265년이었다. 그가 곧 무제(武帝)다. 이때는 유비가 세웠던 촉(蜀)나라도 이미 망한 뒤여서 삼국 가운데 오직 동쪽의 오(吳)나라만 남아서 버티고 있었다. 이윽고 국내 정비를 마친 무제는 오나라를 치기 위한 군대를 파견했는데, 그 지휘관이 진남대장군(鎭南大將軍) 두예(杜預)였다. 무창(武昌)을 어렵게 점령하여 교두보를 확보한 두예는 참모 장수들을 모아 놓고 오나라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열었는데, 한 장수가 엉뚱한 소리를 했다.
“얼마 있으면 잦은 봄비로 강물이 범람하게 되고, 장마에 언제 전염병이 돌지 몰라 걱정입니다. 지금 당장 오나라 도읍을 덮치기가 사실상 어려운 이상 회군했다가 가을철에 다시 오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그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타났다. 두예는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지금 우리 병사들의 사기는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요. 대나무는 처음 두세 마디만 칼날이 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친단 말이오?”
두예는 곧바로 휘하 병력을 움직여 질풍같이 오나라 서울 건업(建業)으로 돌진했다. 그 전격적인 공격 작전에 오나라는 제대로 손도 써 보지 못한 채 무너졌고, 삼국 시대는 완전히 역사의 뒷장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3. 조선 시대 서예가 추사 김정희는 가장 좋은 반찬으로 두부, 생강, 나물 그리고 이것을 꼽았습니다. 이것은 수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 시대 민화에서 다산을 상징하는 이 채소는 무엇일까요?
정답 : 오이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자는 원춘. 호는 완당, 추사 등 수백가지에 이른다.
조선 후기인 1786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병조 판서 김노경의 아들로 태어나 스물네살 되던 해에 청나라 연경(燕京)에 가서 당시 이름난 학자인 완원, 옹방강 등에게 금석학과 실학을 배우고 돌아왔다.
박제가의 제자이기도 한 그는 한때 규장각 시교·성균관 대사성을 거쳐 병조참판에까지 이르렀으나, 말년에는 옥사에 연루되어 제주도와 함경도 북청에서 12년 동안 귀양살이를 했다.
유배지에서 만난 선승들과의 교류를 통해 선불교에도 조예를 쌓았으며, 학문에서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주장하였고, 서예에서는 독특한 추사체(秋史體)를 대성시켰으며, 특히 예서 ·행서에 새 경지를 이룩하였다.
또한 문인화는 당대 최고의 성취로 평가받아 그림 가운데 '세한도(歲寒圖)'는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세한도'는 김정희가 59세 때인 1844년 제주도 유배 당시 지위와 권력을 잃어버렸는데도 사제간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그를 찾아온 제자인 역관 이상적(李尙迪, 1804-1865)의 인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하여 그려준 것이다. '날이 차가워진 다음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는 <논어>의 한 구절을 빌어 '세한도(歲寒圖)'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이다.
저서로는 <완당집>, <금석과안록>, <실사구시설> 등이 전한다.
4. 이것은 본래 자신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라는 뜻입니다. 내 가게는 팽개치고 남의 가게를 봐주는 상황에서 이 말이 생겨났는데요. 이후 의미가 확대되어 오늘날 어떤 일을 해야 할 상황에서 그 일과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일을 할 때 '이것 피우다', '이것 부리다'라고 쓰이는 이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 딴청
할일이 있는데도 제쳐 두고 다른 일에 더 매달릴 때 ‘딴전 피운다’고 해요. ‘딴전 보다, 딴전 부리다’도 같은 말이지요. 여기서 딴전은 무얼 말할까요?
옛날에 물건을 늘어놓고 파는 가게를 ‘전(廛)’이라고 했어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할 때 ‘어물전’은 어물을 파는 가게지요. 면포를 파는 가게는 면포전, 종이를 파는 가게는 지전이라고 해요. 난전이란 것도 있었어요. 나라에서 정식으로 허락을 받은 가게와 달리 지금의 노점상처럼 길거리에 좌판을 펴놓고 하는 장사였지요.
그렇다면 ‘딴전’이란 무엇일지 짐작이 되지 않나요? 딴전은 다른 전, 그러니까 다른 가게를 말해요. 딴전을 본다는 건 자기네 가게가 있는데도 남의 장사를 봐주거나 다른 곳에 또 일을 벌이는 거지요. 정작 필요한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는 거예요. 또, 눈앞에 있는 문제와는 아무 상관 없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 초점을 흐린다는 뜻도 돼요. ‘딴청’이란 말도 ‘딴전’과 같은 뜻으로 쓰여요.
‘한눈팔다’도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비슷한 경우에 쓰는 말이에요. ‘한눈’이란 볼 데를 보지 않고 딴 데를 보는 눈이란 뜻으로, 한눈판다는 것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에 관심을 갖는다는 말이지요.
5.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나오는 자율신경계의 호르몬입니다. 주로 공포를 느끼거나 흥분했을 때 분비되는 이것은 우리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들어 스트레스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 전 큰 소리로 기합을 넣는 행동 역시 "이것"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아드레날린(adrenaline)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라고도 한다.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에서의 자극의 전달물질이라고 생각되고 있는데, 중추로부터의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말단에서 분비되어 근육에 자극을 전달한다.
6. 이것은 '기둥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개방형 장자'를 뜻하는 튀르키예어에서 영향을 받은 말로 영어권 국가에서 신문, 음료 등을 파는 소형 매점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정보 서비스를 받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치된 무인 기기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키오스크(Kiosk)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 ·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말한다. 공공시설, 대형서점, 백화점이나 전시장, 또는 공항이나 철도역 같은 곳에 설치되어 각종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인근지역에 대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화면에 접촉하는 터치스크린(touch screen)을 채택하여 단계적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장점 외에도 정보제공자 쪽에서 보면 직접 안내하는 사람을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인터넷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인터넷 전용 키오스크가 관심을 끌고 있다.
7. 이것은 자연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과거 그리스인들이 인간을 알기 위해 자연을 연구하다 생긴 용어라고 하는데요. 오늘날 그 의미가 확대되어 사람의 몸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키가 크거나 근육이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피지컬(Physical)
피지컬(Physical)이란 본디 가지고 있는 몸의 세부 요건(Specification)을 일컫는 단어다. 맥락에 따라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신체의 능력, 즉 운동 능력을 뜻하기도 하지만, 보통 단독 명사로 등장하면 키와 골격, 근육 등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을 의미한다. 즉 "피지컬이 좋다=키가 크다, 골격이 좋다, 근육이 많다" 이 세 전제가 하나 이상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영어의 피지컬의 의미에서 분화 및 변화되어 콩글리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스포츠에서 가장 기초적인 신체 조건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다가 E스포츠에서 멀티 태스킹 같은 프로게이머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신체 능력으로 쓰임새가 발전했고 이후에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기초적인 능력이나 물체 등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다만 이는 영어 Physical의 의미가 아니라 콩글리시인 피지컬만 그런 것이므로 영어권 화자에게 한국내의 의미로 사용하면 의사소통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8. 1890년 고흐의 '꽃피는 이것 나무'는 조카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며 그린 작품입니다. 이것은 긴긴 겨울을 이겨내고 초봄에 피는 열매로 서양에서는 생명과 희망을 상징하는데요. 오늘날 견과류로 즐겨 먹으며 생김새가 복숭아 씨앗과 비슷해 복숭아의 도를 써서 한자로 편도라고 부르는 이 열매는 무엇일까요?
정답 : 아몬드(almond)
한자로는 편도(扁桃)라고 한다. 튀르키예 원산이고 4,000년 전부터 재배하였으며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과육이 얇고 익으면 갈라져서 복숭아처럼 먹을 수 없으나 안에 들어 있는 씨앗(핵인:核仁)을 식용한다. 인은 떫은 붉은빛을 띤 갈색 내피가 있으며 안에 노란빛을 띤 흰색의 배(胚)가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 흔히 재배되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한 다음 아몬드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파단행(巴旦杏)이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인 바담(badam)에서 유래하였다.
편도에는 단맛이 나는 감편도(甘扁桃)와 쓴맛이 나는 고편도(苦扁桃)의 두 가지 계통이 있다. 단 것은 그대로 식용하고 껍질이 얇으며 손쉽게 깔 수 있는 품종이 개발되었다. 인을 잘게 빻아서 초콜릿·아이스크림·샐러드·과자 및 기타 요리에 이용한다. 쓴 것은 아미그달린을 포함하고 있어 식용할 수 없으나 분말로 하여 물로 증류시켜 고편도수(苦扁桃水)를 만들어 약용한다.
9. 이것은 바둑에서 흑과 백이 죽고 사는 형태를 가리키는데요. 일상에서 목숨을 걸 만큼 매우한 문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흔히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사활(死活)
돌의 죽고 사는 행태로, 최소한 서로 다른 두 집이 따로 있어야 가능하다. 생활 속에서는 중대한 문제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10.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 최부자댁의 대표적인 가훈으로 "사방 100리 안에 굶는 이가 없게 하라" 들 수 있는데요. 100리의 "리"는 우리 고유의 거리 단위로 약 0.4km를 가리킵니다. 다음 중 거리 또는 길이의 단위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보 2)길 3)석 4) 발
정답 : 3번
1. 보 : 1보는 한 걸음 정도의 거리
2) 길 : 한 길은 약 2.4미터 또는 3미터에 해당
3) 보 : 곡시, 가루, 액체를 재는 부피 단위
4) 발 : 한 발은 두 팔을 양옆으로 펴서 벌렸을 때 한쪽 손끝에서 다른 쪽 손끝까지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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