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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03]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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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물

1. 이 인물은 구약성서 '창세기' 6장 9절 ~ 9장 28절에 기록되어 있는 인물이다. 아담의 직계이며, 셈, 함 야벳의 아버지인 이 인물은 홍수 설화의 주인공, 당시의 의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인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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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노아

 

아담의 10세손(창세 5:1~32, 루가 3:36)이고 라멕의 아들이다. 헤브라이어 Nōah는 ‘휴식’이라는 뜻이다(창세 5:29).

아담으로부터 헤아려 10대째에 해당하는 노아시대에 하느님이 죄악이 넘친 세상(루가 17:27)을 홍수로 심판하기로 하였다. 이때 노아는 재앙을 피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길이 약 100m에 달하는 3층으로 된 배)를 120년 걸려 완성, 가족(아내와 세 아들 내외)과 동물 1쌍씩을 이끌고 방주에 들어가 1년 10일 동안을 그 안에서 지내며 재앙을 피했다(히브 11:7, 창세 6∼8). 《창세기》에는 부정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가장 올바르고 완전한 사람이라고 노아를 기록하고 있다.

 

홍수 이야기와 함께 노아가 의인이었다는 사실은 신 ·구약성서에 자주 인용되고 있으며(이사 54:9, 에제 14:14 ·20, 마태 24:37∼38, 히브 11:7, 베드 Ⅱ 2:5), 또 포도를 재배하던 사람으로도 기록되어 있다(창세 9:20∼29). 노아는 홍수 뒤에 350년을 더 살다 950세에 죽었다. 홍수에서 살아 남은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은 각지로 흩어져 세계 인류의 조상, 즉 각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창세 10).

 

영국 박물관에 보관된 니네베(니느웨) 성터에서 발굴된 비()에는 엇나비스듬이 책을 가지고 방주를 탔다고 기록되어 있다. 엇나비스듬은 바로 노아를 가리킨 것인데, 그때에도 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도 《창세기》 8장 4절에 근거하여 탐색대가 튀르키예 동쪽 끝 아라라트 산정으로 노아의 방주의 잔해를 찾아 나서기도 하였다.

 

미켈란젤로 - 대홍수(1508~1512년) 시스티나 성당 소장

#역사

2. 이 전쟁은 BC 431 ~ BC 404년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각각 자기 편 동맹들을 거느리고 싸운 전쟁이다. 결국 두 동맹 간에 벌어진 전쟁에서 스파르타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 전쟁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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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펠로폰네소스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에피담누스 지역에서 민주당이 귀족당을 추방하고 무력지배를 감행하면서 촉발되었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강력한 해군을 보유한 코르시라 지역에 원정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게 된다. 코르시라를 경계하고 있던 지상군 위주의 코린트는 민주당 측을 지원하게 되고, 이에 반해 코르시라는 귀족당과 연합하여 에피담누스를 점령한다. 이에 코르시라의 동맹국인 스파르타가 철수를 권하지만 양쪽 모두 이를 거부하게 되면서 전쟁이 촉발돼 결국 코린트가 승리하게 된다.

해군력을 더욱 증강한 코린트에게 위협을 느낀 코르시라가 아테네에 원조를 요청하자 코린트도 아테네 측에 동일한 요청을 하게 된다. 아테네 민회에서는 이 사안을 두고 토론이 벌어져, 처음에는 코린트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었으나 코르시라의 해군력을 감안해 결국 코르시라를 지지하게 된다.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대립 관계에서, 아테네로서는 해군력의 보유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결국 코린트와 아테네의 대립으로 전쟁은 확대되었다.

1차 전쟁은 BC 421년의 니키아스 조약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BC 415년 아테네가 시칠리아 원정대를 파견하면서 전쟁이 다시 발발하였다. 2차 전쟁에서 아테네는 크게 패하고, 이후의 이오니아 전쟁에서도 스파르타와 페르시아 연합군에 패배함으로써 BC 404년에 아테네는 붕괴 직전에 이른다. 스파르타가 주도권을 잡은 이후에는 민주주의의 부흥이 잠시 일어나는 듯 했지만, 마케도니아의 침략으로 인해 BC 371년 스파르타도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 

 

 


#문학

3. 이것은 1920년 미국 뉴욕의 흑인지구 할렘에서 퍼진 민족적 각성과 흑인예술문화의 부흥을 가리킨다. '뉴 니그로 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흑인의 목소리가 집단으로 표출되고 백인에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용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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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할렘 르네상스

 

뉴욕 시 업타운 주택 지구에 위치한 흑인 사회 할렘은 활력 넘치던 1920년대에 열정과 창조성으로 번뜩였다. 흑인들의 재즈는 태풍처럼 미국을 휩쓸었고, 듀크 엘링턴 같은 재즈 연주자와 작곡가는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 스타가 되었다. 베시 스미스 등의 블루스 가수들은 적나라한 감정을 보여주는 솔직담백하고 감각적이며 비꼬는 듯한 가사를 발표했다. 흑인 영가는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종교음악으로 널리 이해되기 시작했다. 흑인 배우 에델 워터스는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흑인들의 춤과 미술은 흑인음악 및 흑인연극과 함께 크게 유행했다.

할렘에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들이 존재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각 또한 존재했다. 칼 밴 베치튼이 1926년에 발표한 할렘에 관한 감상적인 소설은 사회경제적 불평등 앞에서 미국 흑인이 겪어야 하는 복잡하고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생활을 담고 있다.

시인 카운티 컬른(1903~1946)은 할렘 출신으로 W. E. B. 뒤 보이스의 딸과 잠시 결혼했었으며, 기존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각운을 맞춘 훌륭한 시를 창작해 백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는 시인이라면 인종 때문에 주제나 시 스타일을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컬른과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경우는 마커스 가비의 '흑인들은 아프리카로' 운동에 동조하여 미국을 거부한 아프리카 계 미국인들이었다. 이 양 극단 사이에 바로 진 투머의 작품이 놓여 있다.


#미술

4. 이 건축물은 아테네에 솟아 있는 언덕 아크로폴리스에 남아 있는 신전이다. 이 신전은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아테네의 유명한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의뢰로 기원전 447년에 착공해서 기원전 432년에 완공된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 이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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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미네르바)를 위해 기원전 5세기에 지어진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에서 유일하게 바닥과 기둥, 지붕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대리석만으로 된 건축물이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지어졌으며,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이다.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총감독하에, 설계는 익티노스, 공사는 칼리크라테스의 손으로 진행되어 BC 447년에 기공하여, BC 432년에 완성하였다.

그러나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그 안의 조각들은 외국의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특히 그리스에 영국대사로 와 있던 엘긴경은 1806년 당시 그리스를 점령하고 있던 오스만 제국에 돈을 지불하고 파르테논 신전으로부터 뜯어낸 벽면, 기둥, 조각품 등 100여개가 넘는 대리석 조각을 영국으로 가져갔다. 엘긴 경의 이름을 따 '엘긴 마블스'라고도 불리는 이 대리석 조각들은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전시됐으며 역대 영국 정부는 그리스의 반환요구를 거절해왔다. '파르테논 마블스'라고도 한다. 

 


#과학

5. 이것은 태양을 비롯하여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와 이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중심에 태양이 있고, 그 주의를 공전하는 행성, 소행성, 왜소 행성, 혜성이 있으며, 행성 주의를 도는 위성과 작은 천체 조각인 유성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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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태양계

 

태양과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여덟 개의 행성,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 왜소 행성, 소행성, 유성 등을 모두 합쳐서 태양계라고 한다. 태양의 중력에 의해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다. 이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천체를 위성이라고 하며, 2006년에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된 명왕성과 같은 왜소 행성이 약 2,000개 정도가 있다.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행성보다는 작은 천체이다. 혜성은 머리와 꼬리를 가진 오랜 기간 태양 주위를 돌아 멀리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태양계의 대장격인 태양은 태양계 전체 질량 중 99.86%에 해당할 정도로 무겁다. 다음으로 무거운 행성은 목성과 토성인데, 나머지 질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과 목성, 토성을 제외한 다른 천체들의 질량은 태양계 내에서 겨우 0.014% 정도에 불과하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며, 행성들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반사하여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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