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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02]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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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더보기 클릭 후 확인해 주세요!

 

#문학#인물

1. 이 작가는 20세기 주요 미국 작가 가운데 한명이다. 이 작가는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작품이 있다.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의 대표작가인 이 작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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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1961)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1899년 미국의 시카고 교외 오크파크에서 산부인과 의사인 아버지와 신앙심이 돈독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교를 졸업하던 1917년, 미국은 제1차대전 참전을 위해 지원병을 모집하고 있었고 그는 군에 지원하려 했으나 부친의 반대와 시력장애로 단념해야 했다.

곧이어 <스타 Star>지의 기자가 되었으며, 1918년 의용병으로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이 되어 참전했다.

그러던 1918년 이탈리아 전선에 종군 중 다리에 중상을 입고 밀라노 육군병원에 입원, 휴전이 되어 19년 귀국하였다. 이때의 참전 경험은 훗날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의 모티브가 되었다.

1923년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詩) 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처녀출판하였고, 1924년 주로 청소년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 In Our Time>를 발표하였으며, 다음 작품 <봄의 분류(奔流) The Torrents of Spring>(1926),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1926) 등으로 작가로서 명성을 쌓아나갔다.

1928년 아버지의 권총자살 등 어려운 사건에 부딪히게 되었고, 그 이듬해 전쟁의 허무함과 고전적인 비련을 테마로 한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를 완성, 전쟁문학의 걸작으로서 국외에서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36년 스페인 내란이 일어나자 그는 특파원으로 참전했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Whom the Bell Toll>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게리 쿠퍼와 잉그리드 버그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대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1939년 제2차대전이 발발하자 헤밍웨이는 <콜리어>지 특파원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쿠바에 가서 낚시를 즐기곤 했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1952)를 집필하였다.

쿠바의 어촌을 배경으로 험난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한 늙은어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그의 작가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헤밍웨이 문학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작품으로 1953년 퓰리처상과 1954년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로 수렵여행을 하던 중 비행기 사고로 중상을 입고 노벨상 수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사고 이후 건강은 별 차도가 없었고, 곧잘 신경을 곤두세우는 노이로제 증상을 나타냈으며 작품활동 역시 부진했다.

또 고혈압에 당뇨병 증세까지 겹쳐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잦았다. 그런 중에도 <위험한 여름>을 라이프지에 연재하게 되는데 건강 때문에 무척 고전하였다. 1961년 7월2일 그는 끝내 엽총자살해 온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한편 헤밍웨이는 평생 네번 결혼했는데, 그때마다 거주지를 옮긴 일화로 유명하다. 또 사냥, 투우, 스키, 낚시 등을 즐기며 군인, 종군기자로 활동해 이상적 남성상의 대명사였지만 여성편력과 여성에 대한 이기심, 노이로제, 자살 등의 숨겨진 모습이 있기도 하다.

헤밍웨이의 간결하고 건조하면 짧은 문체는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불리우는데, 하드 보일드(HARD BOILED)은 1930년 무렵 미국문학에 등장한 새로운 사실주의수법으로 '계란을 익히다'라는 말뜻에서 '비정 냉혹'이라는 뜻의 문학 용어가 되었다.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감정이 없는 냉혹한 시선으로 또는 도덕적인 판단을 배제한 비(非)개인적인 시점에서 묘사한 문학을 가리킨다. 불필요한 수식을 일체 빼버리고 빠르고 거친 묘사로 사실만을 쌓아올리는 수법으로 헤밍웨이, 해메트, 챈들러, 가드너 등이 대표적인 작가이다.

 

 


#미술

2. 이집트 미술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이 흉상은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912년 독일 고고학자 루트비히 보르하르트가 지금의 이집트 델엘 아마르나 유적지에서 발굴했다. 이 흉상은 고대 이집트 조각가 투트모스의 공방에서 발견되었는데, 깨진 항아리 조각으로 가장해 이집트 밖으로 밀반출되었다. 현재 독일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흉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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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네페르티티 흉상

 

석회석에 채색토를 입힌 약 50cm 높이의 흉상으로 왼쪽 눈동자가 미완성 상태로 남겨진 작품이지만 당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다. 네페르티티 흉상은 1912년 페루 텔 엘 아마르나에서 이집트 유적 발굴 중이던 독일 고고학자 루트비히 보르하르트에 의해 발견, 독일로 밀반출된 대표적 밀반출 이집트 문화재다. 현재 독일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네페르티티(BC 1370~1330)는 일신교 신앙을 최초로 도입한 제18왕조 파라오 아케나톤(아멘호텝 4세)의 아내이자, 투탕카멘의 양어머니로 고대 이집트 파라오 시대에 살았던 왕비 중 최고의 미녀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2009년을 기점으로 수년동안 과거 영국 식민지 시대에 약탈당해 서유럽 유명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옛유물들을 회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련 국가와 갈등관계에 놓여 있는데, 네페트르티티 흉상 또한 반환요구 대상 문화재 중 하나다.

 


#과학#인물

3. 이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천문학자, 지리학자이다. 해시계로 지구 둘레의 길이를 처음으로 계산한 걸로 유명하며, 지리상의 위치를 위도, 경도로 표시한 것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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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에라토스테네스

 

큐레네 출생. BC 244년경에 아테네에서 이집트로 옮겨 BC 235년에 알렉산드리아의 왕실 부속학술연구소의 도서관원이 되었다. 소수(素數)를 발견하는 방법으로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코스키콘)를 고안하고, 정입방체(正立方體)의 배가(倍加)문제를 푸는 기구(器具:메소라본)를 발명하였다.

같은 자오선 위에 있다고 생각되었던 시에네(현재의 Aswan)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 해시계로 지구 둘레의 길이를 처음으로 계산하였다. 그 결과 약 4만 5000 km(정확한 거리는 약 4만 km)라는 근삿값을 얻었다.

저서 《지리학 Geographica》(3권)에는 지리학사·수리지리학(數理地理學) 및 각국 지지(地誌)와 지도 작성의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지리상의 위치를 위도·경도로 표시한 것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별의 목록을 포함한 논문도 썼고, 사학(史學)이나 언어학에 관한 저술도 남겼다.


#음악

4.  이것은 음악의 3요소 중 하나이다. 이것은 음악적인 소리를 낼 수 있는 순서로 음이 연속적으로 배열한 것을 말한다. 이것을 이루는 음들은 일종의 통일성을 이루거나 서로 밀접하게 묶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여러 음이 연달아 연주되지만 한꺼번에 들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화음과 구별된다. 이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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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멜로디(가락 또는 선율)

 

가락 또는 선율(旋律)이라고도 한다. 음악의 3요소(리듬 ·멜로디 ·하모니)의 하나로 음악적인 표현과 인간의 감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요소로서 갖가지 음높이와 길이를 가진 음을 가로로 결합, 형성하는 음의 선적(線的) 연결이다. 화성(하모니)이 복수음(複數音)의 동시적(수직적) 결합이라면, 멜로디는 높이가 다른 음의 계시적(繼時的:수평적) ·단음적 배열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음의 연속이 음악적인 의미를 갖추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질서, 즉 리듬을 포함해야만 한다.

따라서 멜로디란 ‘음높이의 선과 리듬이 결합하여 생기는 음운동(音運動)의 형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화성이 주로 근대 서양음악에서 발달한 데 반해서, 멜로디는 모든 시대, 모든 민족에게서 볼 수 있는 근원적인 음악현상이다. 그 때문에 멜로디의 유형(類型)이나 양식은 갖가지 요소에 의해 규정되고, 시대나 민족에 따라서 극히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멜로디의 상승은 긴장을, 하강은 이완(弛緩)을 나타내고, 큰 음정의 진행은 표출(表出)의 감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연주 매개체에 의해서도 멜로디의 양식이 달라지며, 대체적으로 성악(聲樂)은 순조로운 멜로디를 즐기고, 기악(器樂)에는 한층 동적인 멜로디가 많다.

다수의 선율 유형 중에서 특히 뚜렷한 차이점을 나타내는 것은 다음 세 가지이다. ① 단선율(單旋律:모노포니):자연민족의 음악이나 동양음악에 많은데, 서양에서도 고대 그리스나 중세 초기(그레고리오 성가 등)에는 주로 단선율이 발달하였다. ② 복선율(複旋律:폴리포니):복수의 선율을 동시에 결합하는 것으로 주로 서양의 중세, 르네상스시대~바로크시대에 발달하였다. ③ 화성을 수반하는 선율:18세기 후반부터 서양음악에서 지배적이 된 것으로 하나의 주요한 선율을 화성이 반주하는 형이다. 여기에서는 선율을 구성하는 음이 화성에 의해 규정되는 일이 많다. 멜로디는 음악의 가장 중심적인 요소이나 그 형성은 성악곡의 경우는 가사의 영향을 받고, 기악곡의 경우는 악기의 성능이나 음넓이[音域]에 지배된다.


#철학#인물

5. 이 사람은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한 철학자이다. 문답법을 통한 깨달음, 무지에 대한 자각, 덕과 앎의 일치를 중시하였고, 말년에는 아테네의 정치문제에 연루되어 사형판결을 받았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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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소크라테스(socrates)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테네에 살면서 많은 제자들을 교육시켰는데, 플라톤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의 사상 활동은 아테네 법에 위배된다 하여 사형을 당했다. 당시 아테네에서는 민주주의제도가 쇠퇴하면서, 사회적 황폐가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그 당시의 지배계급인 귀족계급을 대변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신흥계급의 출현으로 반민주주의적인 귀족계급이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종래의 그리스의 유물론적인 자연철학에 대립하여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기초로 하여 '영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서 삶의 온당한 방법을 아는 것을 지식의 목적이라 하고 이로써 도덕적 행위를 고양시키는 것을 지향하였다.

즉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지(實踐知)를 중시하였다. 이러한 참된 지(知)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귀납법에서 찾고, 사람들의 대화에 의한 문답법에서 독단적인 잘못된 지식을 비판하고 제거하면서 일반적인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소크라테스의 '아이러니'라고 불리우는데 그는 이것을,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산파술'(産婆術, 그 maieutikē)이라 칭하였다. '영혼'을 주제로 한 그의 학설은 정신주의적이고 관념론적인 것이고 이것은 그의 제자인 플라톤에게 계승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저작은 없으나 그의 사상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에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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