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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23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나와 유명해진 문구인데 요즘 내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본인 능력보다 하찮거나,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 합리화에 빠진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어차피 오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일이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내 능력에 맞는 일을 찾으면 그때는 정말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큰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해야 될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 일이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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