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툴가완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기록]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아툴 가완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과 다르게 나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항상 거북하고 피하고 싶은 어머니의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똑바로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상황과 연령에 따라 느끼는 게 많이 다를 수 있지만, 누구나 살면서 꼭 한 번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죽음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며, 죽음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그 순간이 찾아온다. 언제가 벌어질 일임에도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를 싫어한다. 그 결과 대부분 아무런 준비 없이 그 단계에 도달한다.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어떻게 살 것인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지내다가 뭔가 해 보기에는 너무 늦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