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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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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와인 #002] 검사외전 - 혼자 마시면 뇌물, 같이 마시면 선물인 이 와인은 무엇일까? 2016년 개봉한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 강동원의 붐바스틱! 댄스로도 유명한 이 영화에서도 와인이 등장한다. 영화 속 대사 "사건 한나 마치고 나서 샤또 마고 빈티지를 하나 받은 게 있는데, 이게 또 혼자 마시면 뇌물, 같이 마시면 선물 아니겠습니까?" 샤또 마고 와인 한병에 가격이 얼마길래 뇌물까지? 샤또 마고 Chateau Margaux 2005년 빈티지가 약 2,500,000 원 정도에 거래 되고 있다. 프랑스 5대 샤또 중 가장 여성적인 와인으로 와인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노인과 바다의 작가 헤밍웨이는 보르도를 여행하다 샤토 마고에 반해 손녀 중 한명의 이름을 직접 마고로 지었다. *샤또(Chateau)는 프랑스어로 '대저택' 또는 '성'을 뜻한다. 와인 산업에서는 샤또가 와이너리를..
[영화 속 와인 #001] 타짜 고니가 먹고 인상 찌푸린 와인은 무엇일까? 많은 남자들이 인생 영화라고 뽑는 타짜 한 장면에서 고니가 정마담과 함께 와인을 먹을 때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이 나온다. 도대체 무슨 와인을 마셨길래 고니는 인상을 쓴 것일까? . . . 평소 와인 마니아로 소문이 파다한 최동훈 감독이 아무 와인이나 가져다 놓고 촬영했을 일 없고 무슨 와인일지 궁금하다. 영화 속 장면에서 라벨이 정면으로 나와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빈티지 1986년 약 4,500,000 원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 * 참고로 1945년 빈티지 가격은 약 6000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한다. *샤또(Chateau)는 프랑스어로 '대저택' 또는 '성'을 뜻한다. 와인 산업에서는 샤또가 와이너리를 뜻하며,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