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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09]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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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 이것은 1920년대 일어난 근대적인 감각을 나타내는 예술상의 여러 경향을 나타내는 말이며, 문학에서의 이 운동은 대락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활발하게 펼쳐졌다. 작가들은 이야기를 전개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객관적인 현실과 진실을 탐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이 시대 문학의 주요 인물에는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 겉트루트 스타인,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윌리엄 포크너 그리고 시은 T.S. 엘리엇과 에즈라 파운드가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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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모더니즘

 

모더니즘 문학이란 현대문학의 여러 경향 중에서 기성 문학의 형식과 관습에 대해 반발하는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경향의 문학을 가리킨다. 상징주의를 비롯하여 주로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실존주의, 이미지즘, 주지주의 등의 다양한 유파가 모더니즘의 범주 속에서 논의되며, 아방가르드 운동도 이와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서구에서 모더니즘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는 크게 1890년부터 1945년까지로 잡을 수 있지만, 그 전성기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년대와 1930년대로 규정된다. 당시 모더니즘 운동의 바탕에는 니체, 마르크스, 프로이트 등의 사상가들에 의해 제기된, 기존 사회 체제와 종교, 도덕, 자아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깔려 있었다. 여기에 인명 살상과 정치 질서의 붕괴를 초래한 제1차 세계대전은 조화로운 사회 질서와 현대 문명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결정적으로 흔들어 놓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문학예술 분야에서는 기존의 지배적인 예술적 관습, 특히 19세기 후반에 융성하였던 리얼리즘의 방법론이 더 이상 혼돈과 허무에 빠진 세계를 묘사하는 적합한 문학적 형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과 실험을 강조하는 다양한 운동과 조류가 대두되었던 것이다.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들로는 에즈라 파운드, W. 루이스, D. H. 로렌스, 제임스 조이스, 프란츠 카프카, T. S. 엘리어트 등을 들 수 있다. 제임스 조이스는 『율리시즈』, 『피네건의 경야(經夜)』와 같은 작품에서 이야기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깨뜨리고 전통적인 인물 묘사 방법을 이탈하면서,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서사적 스타일을 실험하였다. 그리고 극작가이자 시인인 T. S. 엘리어트도 『황무지』에서 수많은 고전의 인용과 인유를 구사하며 전통적인 시 형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단편적이면서도 고도로 함축적인 구성과 이미지를 통해 현대문명의 황폐함과 정신적 공허를 그려내었다.

이처럼 모더니스트들의 작품들은 대개 혁신적인 형식과 언어를 통해 개인의 소외와 고독, 정체성 등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것은 이들이 물질주의와 산업주의에 기반한 현대문명을 부패하고 파편화된 세계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이 파편화된 세계에서 인간들 사이의 진정한 소통은 불가능하고, 개인의 극심한 소외는 자아정체성의 혼란으로 나타난다. 또한 현대사회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을 기조로 하는 이들의 작품에서 미래는 흔히 반유토피아적인 묵시록적 세계상으로 그려진다.

우리나라에서 모더니즘 문학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퇴조하고 일제의 군국주의가 노골화되던 1930년대 초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김기림, 이양하, 최재서 등이 주로 영미 주지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과거의 한국시를 자연발생적인 센티멘탈리즘으로 비판하면서 지성과 시각적인 이미지를 중시하는 이론을 펼쳤다. 정지용, 김기림, 김광균, 장만영 등의 시인과 소설가 이상, 박태원 등이 당대의 모더니즘 작가로 분류된다.

그리고 1949년을 전후해 모더니즘 운동이 다시 일어났는데, 후반기동인(後半期同人)으로 불리는 김규동, 김경린, 박인환, 조향, 김수영, 이봉래 등이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펴낸 것이 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은 나름의 편차에도 불구하고, 당대 한국 시단의 주류를 이루던 주정적인 서정시를 거부하고 현대도시와 기계문명을 제재로 한 주지적인 경향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후에도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의 송욱, 김춘수, 박남수, 문덕수 등의 작품들이 모더니즘 계열로 평가되며, 1980년대의 해체시나 1990년대의 메타시까지 모더니즘의 범주에 포섭해서 이해하려는 견해도 있다.(전도현)


#미술

2. 이 미술은 로마네스크 양식 이후 12세기 중엽부터 르네상스 미술 이전까지 전개되었던 유럽의 중세 미술 양식이다. 높은 첨탑의 교회 건축과 스테인드 글라스, 자연적이고 사실적인 회화 표현, 복잡하고 세련된 문양 등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미술 양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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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고딕 미술

 

로마네스크 미술 이후 12세기 중엽부터 15세기, 일부 지역에서는 16세기 초까지 전개되었던 유럽 중세 미술양식을 말한다.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13세기 프랑스와 영국에서 확립되었다. 그 뒤 2세기 동안 서유럽 전역에 전파되어 이탈리아에서 형성된 르네상스 미술이 지배적 양식이 되기까지 지속되었다.

‘고딕(Gothic)’이란 명칭은 르네상스의 이탈리아인이 중세 건축을 거칠고 야만적인 고트족이 가지고 온 것이라고 비난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19세기 이래 서유럽 중세 미술의 한 양식을 가리키는 미술사 및 비평 용어로 등장하였다. 고트족은 고딕 양식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이 이미 오래전 알려졌지만, 이 시기 교회 건축과 조각·회화·공예 등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하였다.

노트르담대성당

 


#과학

3. 이 용어는 신체부분에 상해 · 염증 등 강한 침해가 있을 때, 그 자극에 의해 생기는 감각을 말한다. 이것은 개체에 닥친 위험을 뇌에 경고해 주기 때문에 생명체의 생존에 기여하지만 신체의 손상에 대한 방어 기능을 다 한 뒤에도 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하여 나타난 통증은 그 차제가 질병이 된다. 통증감각을 줄여서 부르는 이 용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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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통각

 

다른 피부감각과 다른 점은 통각을 일으키는 자극의 종류가 특정한 것이 아닌 점이며, 어떠한 자극도 그것이 매우 강해져서 생체에 유해작용을 미칠 때에는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 통각의 수용기는 체표의 모든 곳, 체내에서도 내장(內臟)을 제외하고는 널리 분포하는 지각신경의 자유종말(自由終末)로서 수지상(樹枝狀)으로 되어 있으며, 조직손상에 의한 히스타민상 물질에 자극된다.

자유종말은 피하(皮下)의 천부(淺部)와 심부의 2층으로 나누어지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지속되는 아픔 등을 구별할 수 있다. 강모(剛毛)의 끝을 뾰족하게 한 것으로 피부 표면을 자극하면 아픔을 느끼는 점과 느끼지 않는 점이 있다. 전자를 통점이라 하며, 그 밀도는 평균 1cm2당 100~200으로 전체 표면에서는 200만~400만이 되며, 피부 감각점 중에서는 가장 많다. 그러나 그만큼 다수의 특수한 감각수용기를 피부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지각신경의 자유종말이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된다.

통각이 자극됨으로써 일어나는 감각으로 동통(疼痛)이라고도 한다. 통증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위통(胃痛)·심장통·두통·복통·요통·근육통·치통 등이라고 하며, 통증의 정도에 따라서는 둔통(鈍痛)이나 격통(激痛), 때로는 산통(疝痛) 등으로 구별되는 외에, 다른 부위에 방산(放散)되는 연관통(連關痛) 등도 있다.

신경통을 비롯하여 급성 신경염이나 뇌 및 척수염 등의 초기에는 통각이 과민해지며 다발성신경염·나병·척수로·척수염 등에서는 통각이 반대로 감퇴 또는 소실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진단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음악

4. 이 음악 대략 1600∼1750년 사이의 유럽 예술음악에 대한 시대양식 개념으로 이 시대는 르네상스와 고전파 사이의 시기에 해당한다. '모양이 이상한 진주'라는 의미의 포르투갈어 단어에서 기원했으며, 음악에서는 큰 소리와 부드러운 소리, 빠름과 느림의 대조되는 요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대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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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바로크 시대

 

바로크음악은 16세기의 르네상스음악에 이어 17~18세기 전반에 전개되었다. 이 음악은 원칙적으로 통주저음(通奏低音:書法)에 바탕을 두고 셈[强]과 여림[弱], 합주와 독주, 명(明)과 암(暗)이라는 두 극(極)의 대비효과로써 심리적으로 감동과 극감(劇感)을 이끌어내려 한 것으로, 이 시대 미술작품에서의 바로크양식에 대응한다.

바로크음악은 주로 극음악과 기악음악 분야에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유럽에서 발전하였는데 극음악 가운데서도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오페라이다. 극과 음악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그 이전부터 이루어졌으나 16세기 말의 피렌체의 G.카치니, J.페리 등이 당시의 인문주의 이념에 입각, 고대 그리스극(劇)의 재흥을 꾀하여 서창풍(敍唱風)의 모노디양식을 창시해서 근대 오페라의 방향을 잡았고, 그 후 몬테베르디의 작품은 이를 결정적인 것으로 하였다. 1637년에는 베네치아에 공개 오페라극장이 개설되어 삽시간에 유럽 전역에 파급되었다. A.체스티, A.스트라델라, A.스카를라티, 18세기의 페르골레시, 요멜리 등의 공헌에 힘입어 초기의 모노디양식은 근대 오페라형태로 변화되어 갔다. 또한 오페라의 깊은 영향을 받고 종교적인 제재(題材)에 의한 극음악 ·오라토리오 ·수난곡(受難曲:패션) 등도 작곡되어 G.카리시미 등의 작품을 낳았다. 극음악의 이념을 실내악적인 방향으로 추구한 칸타타에도 볼 만한 작품이 적지 않다.

한편 기악음악의 분야에서도 이탈리아의 주도권이 두드러졌다. 오르간음악의 프레스코발디,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기악합주곡분야의 비탈리, 토렐리, 코렐리, 비발디, 독주크라비아에서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등의 작품은 종래의 성악양식에 의한 서법(書法)을 완전히 청산하고 기악 독자적인 이념을 추구하여 토카타 ·푸가 ·소나타 콘체르트 등의 기악형식을 확립하였고, 또한 장 ·단조에 의한 기능화성법의 바탕을 이루었다. 17~18세기의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들은 전유럽의 악단에서 활약하여 이탈리아음악이 곧바로 국제음악으로 통용되었는데,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각기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음악을 전개하여 나갔다. 프랑스의 륄리, 캉프라, 쿠프랭, 라모 등, 영국의 J.블로, H.퍼셀 등의 음악작품이 그것이다. 독일에서는 특히 프로테스탄트 작곡가의 활약이 눈에 띄며 종교음악 ·오르간음악의 장르에서 본고장의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발전을 보여 17세기의 슈츠, 샤이트, 샤인, D.북스테후데, 파헬벨 등의 작품이 나왔다. 크라비아 ·기악합주곡의 장르에서도 걸작이 적지 않아 특히 텔레만의 이름은 높았다.

이와 같이 바로크기는 근대음악의 탄생시대이고 성장시대였는데, 이 시기의 최후에 나타나 여러 경향의 음악을 종합해, 기념비적인 음악작품을 창조한 사람이 모두 1685년생인 헨델과 J.S.바흐의 두 사람이다. 또 기악음악의 발전에 때맞추어 중세 이래의 여러 악기가 개량되어 새로운 종류가 생겨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올린 ·오르간 ·쳄발로 등이 연주되었고 18세기 초에는 피아노도 발명되었다.


#철학

5.  이 용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은 책의 제목에서 비롯되었다. 인강이 경험하지 못한 추상적, 철학적 개념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가리켜 이것이라 부른다. 사물의 참된 본질, 존재의 근본원리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려는 학문인 이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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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형이상학(metaphysics)

 

경험세계인 현 세계를 초월하여 그 뒤에 숨은 사물의 참된 본질, 존재의 근본원리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려는 학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적으로 최초로 확립했다. 경험적ㆍ자연적 인식 태도, 일반의 초월이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신학ㆍ논리학ㆍ심리학 등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형이상학적인 지식은 보편적ㆍ전체적이며 초월적이다. 이에 반해 형이하학은 유형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물리학ㆍ동물학ㆍ식물학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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