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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06]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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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1. 이 인물은 기원전 1세기 지금의 프랑스, 벨기엘, 독일 서부를 정복한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다. 그는 갈리아 전체를 평정하고 이후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폼페이우스와의 접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 인물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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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 : 시저)

 

 

로마 출생. 영어로는 시저라고 읽는다. 서양사 상 큰 영향을 남긴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유서 깊은 귀족 집안 출신이었으나, 그 조상에는 유명한 정치가는 없다. BC 69년 재무관, BC 65년 안찰관(按察官), BC 63년 법무관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면서 민심 파악의 수완이 능하여 민중과 친근한 입장에 서서 로마와 기타 속주(屬州)에서 군무에, 그리고 실제의 정책 운영면에서 착실하게 성과를 거두어 명성을 획득하고 대정치가로서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BC 60년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함께 제1회 3두동맹(三頭同盟 : 제2회 3두동맹이 공식적인 것에 반해 이것은 사적인 것)을 맺고, 이것을 배경으로 하여 BC 59년에는 공화정부 로마의 최고 관직인 콘술(執政官)에 취임하였다.

콘술로서 국유지 분배법안을 비롯한 각종 법안을 제출하여 크게 민중의 인기를 얻었다. BC 58년부터는 속주 갈리아의 지방장관이 되어 BC 50년까지 재임 중 이른바 갈리아전쟁을 수행하였다. 그 동안 갈리아의 평정만이 아니라 라인강을 건너 게르만족의 땅으로 침공하기를 두 차례, 영국해협을 건너 브리튼섬으로 침공하기를 두 차례나 하였다.

BC 52년 베르킨게토릭스의 주도 아래 갈리아인의 대반란이 일어났으나, 이것도 진압하여 일단 갈리아전쟁은 종지부를 찍고 평온을 되찾았다. 오랜 갈리아전쟁은 그의 경제적 실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증대시켰다. BC 53년 크라수스가 메소포타미아에서 쓰러지자 제1회 3두정치는 붕괴되고 원로원 보수파의 지지를 받은 폼페이우스와도 관계가 악화되어 마침내 충돌하기에 이르렀다.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오라는 원로원의 결의가 나오자 BC 49년 1월, 그 유명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과 함께 갈리아와 이탈리아의 국경인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를 향하여 진격을 개시하였다. 우선 폼페이우스의 거점인 에스파냐를 제압한 다음 동쪽으로 도망친 폼페이우스를 추격하여 BC 48년 8월 그리스의 파르살로스에서 이를 격파하였다.

그후 패주하는 폼페이우스를 쫓아 이집트로 향했으나 그가 알렉산드리아에 상륙하기 전에 폼페이우스는 암살을 당했고, 카이사르는 그 곳 왕위계승 싸움에 휘말려 알렉산드리아전쟁이 발발하였다(BC 48년 10월∼BC 47년 3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클레오파트라 7세를 왕위에 오르게 하여 그녀와의 사이에 아들 카이사리온(프톨레마이오스 15세)을 낳았다.

이어서 BC 47년 9월에는 소아시아 젤라에서 미트리다테스대왕의 아들 파르나케스를 격파하고, 이때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의 세 마디로 된 유명한 보고를 원로원으로 보냈다. 이어서 스키피오가 이끄는 폼페이우스의 잔당을 속주인 아프리카 탑소스에서 소탕하고(BC 46년 4월) 오랫동안 공화정의 실권을 쥐고 있던 원로원 지배를 완전히 타도하였다. 다시 BC 45년 3월에는 에스파냐의 문다에서 폼페이우스의 두 아들과 싸워 승리함으로써, BC 49년 이래의 내란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1인 지배자가 된 그는 각종 사회정책(식민·간척·항만·도로건설·구제사업 등), 역서의 개정(율리우스력) 등의 개혁사업을 추진하였다. 종신 독재관을 비롯한 각종 특권과 특전이 그에게 부여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권력이 한 몸에 집중된 결과, 왕위를 탐내는 자로 의심을 받게 되어 브루투스와 카시우스 롱기누스를 주모자로 하는 원로원의 공화정 옹호파에게 원로원 회의장에서 칼에 찔려 죽었다(BC 44년 3월 15일).

그러나 카이사르가 취한 방향, 즉 도시국가에서 세계 제국으로 군림하게 된 로마를 지배 ·통치하는 데는 강력한 한 사람의 힘에 의하여서만 가능하다는 것, 즉 군사독재의 필연성은 그의 양자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에 의한 제정(帝政)의 수립으로 현실적인 것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항상 운명의 여신과 함께 있다고 확신한 카이사르는 ‘운명의 총아’로 구가되었다.

‘인사(人事)를 다하고 운명의 여신의 도움을 바라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카이사르였다. 그는 또 자신의 정적(政敵)을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는 ‘인자한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카이사르가 인정이 많은 것은 그의 본성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한 정책적 의도에 의한 것인지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어떻든 간에 융화적인 자세는 자신의 세력권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돈을 빌리는 천재라고 일컬어진 그는 또한 인간적 매력도 풍부하여 뛰어난 웅변술과 함께 인심을 모으기에 충분하였다. 실전의 영웅일 뿐만 아니라 군략을 짜내는 장군으로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또 한편으로는 인심의 향방을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아는 민중파 정치가로서 사회개혁의 실효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제1급의 문인으로도 알려졌다.

《갈리아 전기(戰記)》, 《내란기》는 간결한 문체와 정확한 현실파악 등으로 라틴 문학의 걸작이라고 일컬어진다. 공화정권의 파괴자, 또는 반대로 제정의 초석을 굳힌 인물 등, 정치가로서의 카이사르에 대한 평가는 구구하다. 풍부한 인간성, 그의 최후의 비극성 등 그 인간상에 대하여도 셰익스피어를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의 손으로 다루어졌다.


#문학

2.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대서사시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그리스군이 트로이 공략 후의 10년간에 걸친 해상표류의 모험과 귀국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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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오디세이아(Odysseia)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1만 2110행으로 되어 있으며, 《일리아스》와 같이 24 그리스 문자를 딴 24권으로 나뉘어 있다. 지리적인 지식, 시 속에서 묘사한 생활상태, 기타 여러 가지 내적인 증거로 미루어 보아 이 작품은 《일리아스》보다 약간 뒤늦게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주제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략 후의 오디세우스의 10년간에 걸친 해상표류의 모험과 귀국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를 40일간의 사건으로 처리하였다. 최초의 4권은 주인공이 없는 동안의 오디세우스의 저택의 모습을 그렸다. 그의 아내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이 궁전에 모여들어 밤낮으로 연회를 열어 그의 재산을 축내면서 방약무인하게 행동하지만, 아직 나이 어린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에게는 이를 막을 만한 힘이 없다. 텔레마코스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로 변신한 아테네 여신에게 인도되어 아버지의 소식을 알고자 아버지의 전우(戰友) 네스토르와 메넬라오스를 찾아간다. 제5권에서 비로소 절해(絶海)의 고도에 님프인 칼립소에게 붙잡혀 있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등장한다. 신(神)들의 명령으로 그는 겨우 뗏목을 만들어 섬을 떠나지만 그를 미워하는 해신(海神) 포세이돈이 일으키는 폭풍으로 난파(難破), 파이아케스인들의 섬에 상륙한다. 여기서 그곳의 왕녀에게 구원되어 왕의 궁전에서 환대를 받는다. 연회석에서 그는 자신의 모험을 이야기한다. 그 후 13∼24권은 그의 귀국과 그의 아내에게 구혼한 자들을 응징하는 이야기이다. 아테네 여신의 인도로 거지의 행색으로 변장하고 그의 아들과 그의 충실한 두 명의 옛 부하의 도움을 받아 구혼자들을 처치하고, 부부가 다시 만난 후 여신의 중개로 구혼자의 혈족과도 화해한다.

이 서사시의 줄거리는 《일리아스》보다 복잡하며 기교적이다. 그를 중심으로 한 5∼12권은 메르헨의 세계, 13권에서는 돌연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 복귀한다. 이 시도 《일리아스》와 함께 그리스 국민서사시가 되었으며, 그 후 서유럽 문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미술

3. 이 건물은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나누스 황제가 콘스탄티노플, 오늘날의 이스탄불에 세운 대성당으로 '신성한 지혜의 교회'라고도 한다. 이 성당은 현존하는 최고의 바진틴 건축물이라고 평가한다. 그리스 정교의 중심이었으며, 로마의 아치 기술과 동방의 돔형 건축 기술을 조합한 것이 특징인 이 건물의 이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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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하기아  소피아 성당(Hagia Sophia, 성 소피아 성당)

 

하기아 소피아(혹은 '지혜의 대성당')는 본래는 교회였으나 1453년 모스크로, 1935년에는 다시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건물이다. 326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건설하면서 건립되었으며 537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다. 하기아 소피아를 설계한 두 사람은 건축가라기보다는 과학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영(射影) 기하학의 대가로 알려진 트랄레스의 안테미우스와 구적법과 물리학 강사였던 밀레투스의 이시도루스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이론적 접근이, 결국은 다소 무모하다고도 할 수 있는, 구조상의 표준을 깬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거대한 중앙부 돔은 지름이 32.6미터에 이르며, 네이브에서부터의 높이는 50미터에 달한다. 중앙 돔은 다시 맞물린 돔, 세미돔, 앱스 공간으로 압축된다. 그 아래로 40개의 채광창은 쏟아져 들어온 빛이 흩어져 마치 돔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기아 소피아의 돔은 돔의 커브와 그 아래 벽의 수직 각도가 만나는 부분을 해결해 준 건축적 장치인 펜던티브를 사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그 덕분에 돔의 하중이 분산되지만, 이후 수차례 돔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부에서 본다면 무엇보다도 온갖 기하학적 형태가 한데 모인 난해함이 눈에 띈다. 디자인 자체의 명확한 파사드라고 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말이다. 16세기, 교회를 모스크로 바꾸는 과정에서 추가된 미나렛으로 인해 보다 프레임이 알아보기 쉬워지기는 했다. 한때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기독교 교회였던 하기아 소피아는 지금도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에서 성소로 여겨지고 있다.

 


# 과학

4. 이것은 어떤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 어느 영역 바깥쪽에 있는 관측자에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때, 그 시공간의 영역의 경계를 이것이라 부른다. 보통 블랙홀의 특성으로 언급되는 이 용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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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사건의 지평선

 

자연에서 빛이 가장 빨리 움직이므로 한 영역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정보는 빛을 통해 다른 영역으로 전달된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빛을 통한 정보가 도달할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의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이라 하는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① 블랙홀 주변의 사건의 지평선: 블랙홀은 중력이 강하므로 주변을 지나는 모든 물질은 블랙홀의 영향을 받으며, 블랙홀에 가까워질수록 그 영향이 크다. 블랙홀에 매우 가까워지면 블랙홀의 중력이 너무 강하여 빛 조차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빛이 블랙홀로부터 탈출할 수 없는 최대 반경을 슈바르츠쉴트 반경(schwarzschild radius)이라고 부르는데, 슈바르츠쉴트 반경이 형성하는 구의 표면이 사건의 지평선이다. 사건의 지평선 안쪽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정보는 사건의 지평선을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바깥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슈바르츠쉴트 반경은 블랙홀의 질량에 비례하는데, 블랙홀의 질량이 태양의 질량과 같은 경우 약 3 km에 이른다.

②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 우주의 어떤 지점에 있는 관측자가 영원히 기다려도 관측할 수 없는 먼 우주의 경계면을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만일 우주가 정적이고 영원하다면 사건의 지평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면 우주 전역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우주는 팽창속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가속팽창을 하고 있으므로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은 시간에 따라 점점 멀어지는데, 현재는 약 160억 광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거리보다 더 먼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영원히 우리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음악

5. 이 단어는 '통일﹒조화'를 나타내는 용어로 연극에서는 배우들 간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이며, 뮤지컬에서는 주, 조연 배우들 뒤에서 화음을 넣으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역할을 가리킨다. 음악에서는 '복수에 의한 연주(중창, 중주)'를 뜻하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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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앙상블

 

음악에서는 '복수에 의한 연주(중창 ·중주)'를 뜻한다. 연극에서는 배우들 간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이며, 뮤지컬에서는 주·조연 배우들 뒤에서 화음을 넣으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역할을 가리킨다.

복장에서는 '처음부터 함께 결합시켜 조화를 이루게 디자인한 한 벌의 옷'을 가리킨다. 자켓과 스커트, 코트와 드레스, 또는 구두와 핸드백과 모자라는 식으로 작은 결합도 앙상블이라고 한다. 또한 복지(服地)의 조화도 앙상블에 속하며 상하 같은 복지를 사용하는 경우, 질은 같지만 색이 다른 경우, 같은 색이나 무늬이면서 얇은 것과 두꺼운 것, 무지(無地)와 체크, 무지와 줄무늬, 작은 체크와 큰 체크 등의 결합이 있다. 그리고 복지는 다르지만 디자인으로 조화가 되게 하는 것도 앙상블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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