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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모음/지뽐 퀴즈

[005] 지적 허세 뽐내기 좋은 퀴즈 모음(난이도 있는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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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1.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조각상 중 하나가 이 조각상이다. 이 조각상은 1820년 그리스 밀로스 섬에서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었다. 이 작품은 오스만 제국 관료들이 압수해 가서 결국 프랑스 해군 장교에게 팔았다. 이듬해인 1821년 루이 18세에게 바쳐졋는데, 루이 18세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그 조각상을 기부했고, 현재도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이 조각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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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밀로의 비너스

 

높이 204cm. 프랑스 루브르미술관 소장. 멜로스의 아프로디테(Aphrodite of Melos)라고도 한다. 1820년 4월 8일 에게해에 산재하는 키클라데스제도의 하나인 밀로스섬(밀로섬 또는 멜로스섬이라고도 한다)에 있는 아프로디테 신전 근방에서 밭을 갈던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마침 이 섬에 정박 중이던 프랑스 해군이 이것을 입수하여 다음해 리비에르 후작의 손을 거쳐 루이 18세에게 헌납되어 왕명으로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었다.

발견 당시 이 여신상은 고전기(古典期)의 거장 브락시테레스의 원작이라고 떠들썩하였으나, 그 후 연구 결과 현재는 BC 2세기에서 BC 1세기 초에 제작되었으리라는 설이 유력하다. 품위 있는 머리부분이라든지 가슴에서 허리에 걸친 우아한 몸매의 표현에는 BC 4세기적인 조화를 보이기도 하지만, 두발(頭髮)의 조각과 하반신을 덮는 옷의 표현은 분명히 헬레니즘의 특색을 나타내고, 그 고전적인 자태는 헬레니즘의 극단적인 사실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고전 양식의 부활이라는 당시의 풍조에서 태어난 걸작이다.

허리부분을 단면으로 하여 상하(上下) 두 개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팔이 없다. 그 없는 부분의 복원(復元)에 대해서는 그 제작연대와 마찬가지로 고고학자나 미술사가 사이에서 계속 많은 고찰이 있었다. 결국 오른손은 왼쪽 다리께로 내려지고 왼손은 팔을 앞으로 내밀어 제쳐진 손바닥에 사과를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821년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된 후 두문불출의 명작으로도 유명했으며, 1964년 처음으로 세계나들이를 한 바 있다.

 


#과학

2. 이것은 대기를 가지고 있는 행성 표면에서 나오는 복사에너지가 대기를 빠져나가기 전에 흡수되어, 그 에너지가 대기에 남아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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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온실 효과

 

대기가 온실의 유리처럼 기능하기 때문에 '온실효과'라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온실의 정확한 원리는, 땅이 태양빛을 흡수해서 온도가 상승한 후 그렇게 해서 데워진 공기가 확산되는 것을 유리(또는 비닐)가 막음으로써 온실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데에 있다. 때문에 복사에너지 흡수가 원인인 대기의 온실효과와는 차이가 있다. 단, 열에너지 자체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아서 온도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결과는 마찬가지다.

지구의 온실효과
지구에 대기가 존재하지 않으면 태양에서 받는 빛에너지를 그대로 다시 방출할 것이다. 이러한 이론에 따라 계산해 보면 지구 표면의 온도는 약 -20℃까지 떨어지게 된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15℃이기 때문에 30℃가 넘는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가 바로 온실효과 때문에 생긴다. 지구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받은 후 다시 에너지를 방출하여 복사평형을 유지한다. 이때 대기 중에 있는 여러 가지 온실기체는 지구가 방출하는 긴 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그 에너지를 대기 중에 묶어 두게 된다. 이렇게 대기 중에 들어온 에너지는 기체 분자의 운동량을 증가시켜 대기의 온도가 상승한다. 즉, 현재의 온난화 현상이 있기 이전에도 온실효과는 지구의 대기와 함께 항상 있어 왔던 현상인 것이다. 여기에는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온실기체가 관여하고 있다. 수증기는 대기 중의 양이 변화가 거의 없으나 수증기를 제외한 기체들은 산업의 발달에 따라 그 양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산화탄소는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흔한 오해 중의 하나는 온실기체가 우주로 나가는 복사에너지를 감소시켜서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온실기체에 의해 감소하는 지구의 복사에너지는 전체 복사에너지의 양에 비하면 매우 적어서 거의 0에 가깝다. 사실 현재 온난화가 일어나는 것은 대기 중에 붙잡혀 있는 에너지의 양 자체가 증가한데 그 이유가 있다. 이는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 진행에 따라 온실기체의 양이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음악

3. 이 성가는 로마 카톨릭 교회 미사에서 수도사들이 사용하던 전통적인 단선율(單旋律) 전례성가이다. 이 성가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례음악으로 가톨릭교회에서 존중되는 성가이다. 이 명칭은 로마 교황 ○○○○○ 1세(재위590~604)에서 유래했다. 이 성가의 명칭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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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그레고리오 성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례음악으로 가톨릭교회에서 존중되는 성가이다. 이 명칭은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1세(재위 590~604)에서 유래한다. 성가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교성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며, 거기에 동방 여러 교회의 성가, 유럽 각 지방의 성가 등이 혼합되어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초가 이루어졌다. 그것을 통일·집대성한 데에는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레고리오성가의 레퍼토리의 대부분이 8세기에서 14세기경 사이에 유럽에서 점차로 형성되어 간 것으로 생각되며, 동방적·지중해적인 요소보다는 서유럽적인 성격이 강하다. 중세 후기 이후 쇠퇴하여 그레고리오성가의 올바른 창법 전통도 상실되었으나, 19세기 말 다시 프랑스의 솔렘수도원을 중심으로 성가 부흥운동이 일어나 오늘날에는 솔렘식(式) 창법이 정통파로 규정되었다.

이 창법은 독자적인 리듬 이론을 가졌으며, 예술적으로 뛰어났지만 역사적 근거에 관한 의문이 많다. 선율은 8종의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하며, 그것은 곡머리에 숫자로 나타내어 홀수의 것은 정격선법(正格旋法), 짝수의 것은 변격선법(變格旋法)이라고 한다. 이 선법에 의해 독자적인 선율미를 가졌다. 가사는 원칙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불가분의 관계로 결부되어 있고 미사나 성무일과(聖務日課) 등의 성가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또 용도에 따라 성가집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미사를 위한 성가를 모은 《그라두알레》와 성무일과를 위한 《안티포날레》가 중요하다. 오늘날에는 이 두 가지와 그밖의 주요한 성가 약 2,500곡을 발췌한 실용적인 《리베르 우주알리스》가 사용된다.

악보는 네우마(neuma)라는 독특한 기보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4선보의 네우마악보를 기본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기보법 때문에 리듬 문제가 오늘날까지도 성가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레고리오성가는 중세에 있어서의 대표적인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폴리포니음악(다성부음악) 작품의 중핵이었으며, 정선율(定旋律)로서도 이용되어 왔다. 18~19세기의 음악작품, 예컨대 J.S.바흐의 《나단조 미사곡》, L.H.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에서조차 그레고리오성가를 사용한 것이 적지 않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가에는 20세기부터 작곡된 것까지도 포함된다.


#철학

4. 이것은 플로톤 철학의 중심 개념으로 모든 존재와 인식의 근거가 되는 항구적이며, 초월적인 실재를 뜻하는 말이다. 근대에는 인간의 주관적인 인식, 곧 '관념'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이 용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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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이데아(idea)

 

이데아 혹은 에이도스(eidos)의 원뜻은 '눈에 보이는 형상'인데,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계승·발전시킨 플라톤에 있어서는, 그것은 육안으로 보이는 형상을 바탕으로 하여 사유의 눈에 의해 관득되는 모든 사물의 진실재(眞實在)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것들을 넘어서, 아름다운 것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것들이 되게 하는 원리·원형의 의미로서 확립되었다. 이 경우 그리스 사상에서는 객관적인 세계의 면과 주관적인 의식의 면과의 구별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근대 유럽의 특유한 사고법은 희박하다는 점을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플라톤의 경우 이데아는 근세 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과 같이 의식의 대상으로서의 의미를 명확히 지니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순한 감각적 지각이 아닌 이성적 인식이 확실한 지식이라는 입장은 명백히 밝혀져 있었고, 그 견지에서 이데아는 특히 이성에 관계되는 영원불변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종교#인물

5. 이 인물은 구약성서 '창세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으로 '열국(여러 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이삭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 인물은 유일신 종교의 창시자라 할 수 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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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아브라함

 

‘열국(列國)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본래 그의 이름은 아브람이었는데, 그 뜻은 ‘아버지는 높임을 받는다’이다. 메소포타미아의 갈대아 우르에서 태어나 아버지 데라, 아내 사라, 형제 나홀, 그리고 조카 롯과 함께 하란으로 갔으며, 데라가 죽은 후 그의 나이 75세에 다시 조카 롯과 함께 가나안으로 이주하였다(창세 12:1-6).

그는 86세에 애굽인 여종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낳았고(창세 16:1 이하), 100세에 비로소 아내 사라에게서 이삭을 얻었다(창세 21:1 이하). 그는 조상들과 달리 유일신 하느님을 신앙하였다(여호 24:2). 그는 하느님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으로(창세 17:1, 21:33), 하늘과 땅의 주관자로(창세 24:3), 그리고 모든 인류의 심판주로 모시고 섬겼다(창세 18:25). 그는 하느님의 친구로 대접받았으며(창세 18:33), 환상이나 천사들의 방문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수시로 계시 전달받았다(창세 15:1, 18:1).

구약성서 창세기에 기술되어 있는 그의 이야기는(창세 12-23장)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형성에 기반과 근거를 제공하였다. 유일신 신앙이나 선민사상, 그리고 계약개념 등은 모두 그의 이야기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은 신약성서 기자들에 의해서도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되었다(마태 1:1, 로마 4:3). 한마디로, 그는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등 유일신 종교들의 공통조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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